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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빔면을 정말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먹는 듯 합니다.
비빔면을 드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빔면이 보통 라면들보다 양이 좀 적습니다.
그래서 하나만 끓이기에는 아쉽고 두개를 끓이자니 혼자 먹기에는 좀 많아서 두명이 세개를 끓이면 딱 좋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이 이 팔도에서 나온 비빔면이지요.
한개라도 더 팔려고 이렇게 양을 정해놓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참 애매한 비빔면의 양에 야속합니다.
보통은 오이를 썰어서 넣어먹으면 양이 어느정도 해결이 되는데 오이가 없는지라 대체할 것을 찾아보았습니다.
냉장고를 털어보니 전에 안주로 몇개 집어먹고 남은 것이 있어서 꺼내보았습니다.
비빔면 스프를 넣고 그위에 거침없이 파인애플 말고는 모를 과일조각들을 올려줍니다.
쉐낏쉐낏!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해서 맛깔나게 비벼보았습니다.
맛은 비빔면 자체가 워낙 맛있지만 함께 넣은 과일조각들을 같이 먹으니 단맛도 주어서 잘 어울렸습니다.
집 냉장고에 먹다남은 과일 통조림이 있다면 이렇게 해서 드셔보시는 것도 냉장고를 비우는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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