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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엇인고?62

비빔면은 하나로는 부족하구만. 저는 비빔면을 정말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먹는 듯 합니다.비빔면을 드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빔면이 보통 라면들보다 양이 좀 적습니다.그래서 하나만 끓이기에는 아쉽고 두개를 끓이자니 혼자 먹기에는 좀 많아서 두명이 세개를 끓이면 딱 좋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이 이 팔도에서 나온 비빔면이지요.한개라도 더 팔려고 이렇게 양을 정해놓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참 애매한 비빔면의 양에 야속합니다. 보통은 오이를 썰어서 넣어먹으면 양이 어느정도 해결이 되는데 오이가 없는지라 대체할 것을 찾아보았습니다.냉장고를 털어보니 전에 안주로 몇개 집어먹고 남은 것이 있어서 꺼내보았습니다. 비빔면 스프를 넣고 그위에 거침없이 파인애플 말고는 모를 과일조각들을 올려줍니다. 쉐낏쉐낏!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해서 맛깔.. 2018. 12. 23.
키츠네 우동을 사발면으로 느껴봐요. 일본에 있을 때도 먹어보지 못했던 키츠네 우동을 사발면으로 만날 줄이야.솔직히 말하면 일본에 있을 때는 키츠네 우동인지 뭔지도 모르고 대충 대충 먹었던지라 일을 좀 쉬엄쉬엄하고 유명한 맛집들을 찾아다니며 여러가지 음식을 맛볼 것을 그랬습니다.이 사발면 역시 편의점에서 눈에 띄어 들고 왔습니다. 오~ 건더기로 유부를 넣어주었네요. 스프를 모두 뜯어서 면 위에 올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어야겠지요. 와우!! 커다란 유부가 있어서 비주얼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고치소사마데시타~ 단짠한 맛이어서 또 찾아보게 될 맛입니다.우리나라 사발면 중 우동을 한번 먹어보고 다시는 우동을 사발면으로 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일본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사발면이네요.혹시라도 눈에 띄면 꼭 사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2018. 12. 17.
일본에서 건너온 킨짱 사발면을 먹어 봤습니다. 잘 몰랐는데 일본 사발면은 킨짱이라는 브랜드가 많이 있더군요.편의점에 점심을 때우기 위해 주먹밥을 사러 갔는데 일본 사발면이 눈에 띄는 군요.자~ 킨짱 사발면을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발면과 별 다를바가 없는 듯 한데 건더기 스프가 꽤 튼실합니다.겉으로 보기에 뭔가 울퉁불퉁하길래 만져봤더니 건더기 크기가 상당하네요. 우리나라 라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비주얼이네요. 사발면은 일본사발면만 사먹어야 겠는데요. 뜨거운 물을 붓고 한입 가득 후루룩 먹어보았습니다. 건더기가 주는 풍미가 상당히 좋은데 뭔가 느끼함이 느껴지는 맛이네요.개인적으로 육개장 사발면과 이 사발면 중 고르라고 하면 육개장을 고를 것 같네요.해물라면 같은데 여러가지 종류의 라면 중 느끼한 것을 고른 것 같네요. 2018. 12. 10.
쌀국수 사발면인데 자그마치 정통이라고? 일전에 라면으로 베트남 쌀국수를 먹어보았는데 가격대비 맛이 상당히 괜찮았고 입맛에 맞았었습니다.그래서 이번에는 사발면으로 먹어보려고 합니다. 겉에는 자랑스럽게 정통 베트남 쌀국수라고 적혀있네요.한국에 정식으로 수입해서 들어오는 제품인 듯 합니다.오라이시라고 검색해보니 여러개가 나오네요.한국에 수출하려고 이렇게 만든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프가 총 세개 들어있는데 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는 대충 느낌이 오는데 참기름 같은 기름이 담겨있는 스프가 있네요.일단 다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봅니다. 사진을 정말 못 찍었지만 상당히 향이 좋고 먹음직스러웠습니다. 확실히 다음에 또 구매해서 먹어볼 생각입니다.하나로는 도저히 아쉬워서 안되겠네요.양이 적은 분들도 하나만 먹어서는 상당히 아쉬는 느낌입니다.다이어트 식품으로.. 2018. 12. 3.
베트남 쌀국수를 라면으로 먹어볼까? 요즘 베트남 관광이 유행이라고 하는데 시간도 없고 돈도 없는지라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면서 많이 사온다는 베트남 라면만 사서 맛을 봤습니다.해외에서 파는 여러가지 종류의 라면을 마음대로 골라서 살 수 있는 쇼핑몰이 있어서 이것저것 사보았는데 그 중 베트남에서 판매중인 쌀국수 라면입니다. 겉표지에 무슨 말이 쓰여져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꽃게의 집게발이 있는 것으로 보아 꽃게맛 쌀국수가 아닐까하고 추측해봅니다. 제품의 이름이 분리우꾸아라고 하네요.맛있을꾸아? (...죄송합니다.) 뭔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면은 실타래같이 생겼네요. 일단 조리법을 모르니 유리그릇에 다 때려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봅니다. 뜨거운 물을 부은지 1분도 되지 않아 면이 싹 풀어지는군요.약간의 기름기가 또 있고 맛있는 향이 올라.. 2018. 11. 26.
야끼소바를 사발면으로 즐겨볼까? 일본에 있으면서 정말 좋았던 것은 값이 싸고 맛이 있는 편의점 음식이었는데 그 중 사발면과 라면은 정말 맛있어서 귀국할 때 사람만한 가방에 가득 사들고 왔었습니다.편의점에서 점심을 사먹으려다가 사발면 코너에 왠지 낯익은 사발면이 있길래 자세히 봤더니 일본 사발면이었습니다.요새 편의점에서 일본 사발면도 파네하면서 신기하고 반가운 마음에 하나 사와봤습니다. 뚜껑을 보니 야끼소바 같습니다. 역시 뒷면에는 한국어로 쓰여져 있습니다. 초점이 흔들려서 제대로 찍지를 못했네요.사발면에 물을 부은 상태입니다. 라면이 익으면 물을 버리고 스프를 넣어서 비벼먹는 방식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딱히 맛이 있다고는 못하겠습니다.야끼소바 사발면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UFO라고 적혀 있던 사발면이었는데 양이 정말 많았던 사발면이.. 2018. 11. 20.
카레는 내가 한게 제일 맛있더라. 시장을 보면서 전지살이나 우삼겹 등의 부위를 싸게 구매한 날이면 카레를 끓이고는 합니다.제가 카레를 끓이는 방법은 좀 더 맛을 내기 위해서 손이 많이 갑니다.고기를 달달 볶다가 야채를 넣어서 좀 볶아주고 카레가루를 골고루 뿌려서 함께 볶아줍니다.그리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서 팔팔 끓인 후에 물을 좀 더 부어서 끓이면 완성이지요.와이프도 카레를 좋아하다보니 한번씩 카레를 끓이는데 제 손이 너무 커서 대형 냄비에 가득 하고는 합니다. 질리도록 카레를 먹고 나면 당분간은 카레 생각이 나지 않는데 장을 보다가 피코크에서 카레가 나온 것을 발견했네요.이마트의 피코크 상품은 한번도 실패한 기억이 없어서 두 종류 모두 사왔습니다. 치킨카레와 비프카레니까 무난한 맛이 아닐까 합니다. 뒷면을 보니 치킨카레가 칼로리가 좀 .. 2018. 11. 13.
이제 팔도하면 비빔면이 아니라 불짬뽕이니? 편의점에서 무심코 지나치다가 낯익은 얼굴이 있어 하나 집어왔습니다.2016년도에 갑자기 라면업계에서 앞다투어 불짬뽕, 불짜장을 내놓는 시기가 있었는데 그 중 비빔면으로 라면업계에 입지를 세웠던 팔도에서 불짬뽕을 내놓았습니다.팔도하면 그냥 이것저것 안 따지고 무조건 비빔면인데 불짬뽕을 내놓았다니 어떨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사발면 겉면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쉐프님이 미소짓고 있네요.이연복 쉐프님께서 레시피를 전수하신 것일까요? 용기를 뜯어보니 비빔면과 똑같이 생긴 스프가 보입니다.순간 비빔면인줄 알았습니다. 오호~ 향미유라는 스프가 따로 하나 더 숨어 있었네요.꼭 넣어먹어야 제대로 된 맛을 내주는 짜파게티의 올리브유 같은 느낌이랄까? 일단 면을 익힌 뒤에 스프를 넣어서 먹는 방식이네요.. 2018. 10. 15.
니코틴과 타르가 없는 담배라고? 온 몸에서 담배냄새가 나고 건강에 좋지 않은 연초를 대체하기 위해서 전자담배를 피우던 중 몹시 흥미를 끄는 것이 있었는데 이름하여 어썸 비타민 릴렉스틱이라는 것입니다.니코틴도 없고 타르도 없어서 인체에 무해한데 비타민까지 공급해준다는 광고가 있었지요.정말 혹해서 순식간에 주문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만 구입하기에는 배송비가 아까워서 세개를 구입했습니다.자스민, 레모네이드, 레몬향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타르 제로, 니코틴 제로라는 문구가 확 눈에 들어오네요. 어썸 릴렉스틱이라고 적혀있네요.어썸은 영어로 아주 좋아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버튼과 끝 부분에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솔직히 말하면 뭔가 담배를 대체하기에는 상당히 애매합니다.금연을 하려고 하는데 뭔가를 물고 있는 버릇때문에 끊기.. 2018. 10. 1.
폴라포를 대신할 아이스크림의 등장인가? 여러분들은 어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시나요?저의 경우에는 폴라포라는 포도맛 나는 아이스크림과 브라보콘을 좋아합니다.물론 베스킨라빈스31은 넘사벽이라 무조건 좋아하지요.베스킨라빈스31의 아이스크림 중에서는 슈팅스타를 제일 좋아합니다. 폴라포 같은 아이스크림의 경우에는 얼음 때문에 이가 약하신 분들이 먹기가 상당히 곤란하지요.얼음으로 된 아이스크림은 한창 더울때 으적으적 씹어먹어야 제맛인데 말이지요.이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폴라포 같은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잘못하면 지옥을 보게 됩니다. 이 아이스크림은 이런 분들을 위한 아이스크림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뒷면을 보니 칼로리가 65Kcal밖에 안되네요. 짠~ 얼음으로 되어 있지 않고 쉽게 부서지는 구슬 아이스크림입니다. 상당히 맛이 있고 씹는 맛도 괜찮긴 한데 너무.. 2018. 9. 23.
아이돌 데뷔하지 않아도 샌드위치는 먹을 수 있잖아 다들 아이돌 데뷔라는 것은 다음 생애에 꿈꿔볼 일이겠지만 그래도 아이돌이 먹는 음식 정도는 먹어볼 수 있지 않을까요?아이돌들이 이거 없으면 무대 못 나간다는 말을 할 정도로 꼭 챙겨먹는다는 샌드위치인데 SBS방송국 매점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다가 전국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이젠 하다하다 샌드위치도 한정판이네요. 저는 SNS도 많이 하지 않고 TV도 안보는 편이기 때문에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지만 와이프님께서 보내주셔서 알았습니다.뭐..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나는 고프다. 가져오거라. 그러면 난 너그러워질 것이니라." 눼에눼에~토요일 아침을 먹고 나서 문득 와이프님이 말씀해주신 그 아이돌 샌드위치가 생각이 났습니다.그래서 집근처를 찾아보니 GS25편의점이 세개더군요.아무리 샌드위치가 인기가 많아도 편.. 2018. 9. 1.
전자담배 피려면 이 정도는 피워야 하지 않겠어? 꽤 오랫동안 흡연을 하다가 전자담배를 접하고 작지만 쇼핑몰까지 시작하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네요.와이프를 생각해서는 전자담배도 끊고 싶지만 없으면 너무 허전하여 눈치보면서 줄이려고 노력중이네요. 전자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을 보면 보통 막대모양의 전자담배를 피우시는데 저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모드기기로 시작했기 때문에 작은 전자담배를 피우면 답답할 정도입니다.니코틴이 적은 액상을 피우더라도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무화량이 많은 모드기기가 연초담배를 끊을 수 있는 전자담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왠간하면 모드기기를 권하는 편입니다. 사용하던 모드기기인 IPV4를 떨어뜨려서 고장나는 바람에 막대형 전자담배로 흡연욕구를 달래고 있다가 눈에 확 들어오는 모드기기가 있었습니다.디자인도 상당히 예쁘고 기존에 쓰던.. 2018. 8. 6.
난 아무래도 시가 피울 팔자는 아닌가보다 한달에 한번 북포럼이라는 소중한 행사를 진행하는 구서회라는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만난 똑소리나는 동생분이 여행을 다녀오면서 기념품으로 시가를 사왔는데 자기 주변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은 형밖에 없다고 하면서 슥 내미는 것을 냉큼 받아왔습니다.일단 받아오기는 했습니다만 야시장에서 우연찮게 뽑기로 받았던 싸구려 시가나 포인트라고 하는 지금은 단종된 시가향이 나는 담배만 피워본 적이 있을 뿐 제대로 된 시가를 피워 본 적이 없어서 어떨까 기대를 했습니다. 담배 스무개피가 종이로 된 갑속에 들어가는 일단 담배와는 겉모습부터 다르네요.금속으로 된 통이 멋지게 디자인이 되어 있어 겉보기에는 시가라고 하면 모를 듯 합니다. 금속으로 된 통의 뚜껑을 열고 시가를 꺼내 보았습니다.알싸하고 구수한 냄새가 스윽.. 2018. 8. 4.
발이 뻐근하고 아프다고 해서 파스 붙이기는 좀 그렇잖아 아름다우시고 똑똑하시고 부지런하고 성실하신 처제님께서 일본에 여행을 갔다가 오시면서 휴족시간이라는 파스같은 것을 사가지고 오셔서 선물로 주셨습니다.(...처제. 이 정도면 되는 거지? 나중에 선물 또 가져와 +_+ㅋ)운동을 해도 딱히 발바닥 부분이나 종아리 부분이 힘들 정도로 아프거나 해본 적은 없어서 저는 쓸일이 없었지만 와이프가 운동을 좀 하는 듯 하더니 힘들다고 하면서 휴족시간을 꺼내더군요.(...아마도 휴족시간을 써보고는 싶은데 별 다른 이유가 없어서 운동같이 보이는 행동을 한 것으로 추측이 되네요..) 와이프님께서 파스 같은 것을 발바닥에 붙이고 종아리에 붙이길래 좀 궁금하기는 했지만 나중에 정말 필요할 때 쓰고 싶은 마음에 저는 됐다고 했지요.계속 됐다고 하는 저의 말에 아끼면 똥이 된다는 논.. 2018. 8. 2.
나무로 만든 시계. 도쿄플래쉬 2014년도쯤 어느날 문득 멋진 시계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흔한 금속으로 된 시계는 마음에 드는 것이 하나도 없어서 마음을 접고 있었는데 제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인터넷에서 나무로 된 시계가 눈에 확 들어왔지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가 직접 돈주고 구매한 시계라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도쿄플래시라는 독특한 시계디자인을 무기로 삼은 일본의 쇼핑몰이었는데 한글로 지원도 잘 되어 있어서 주문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고 가격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음에 들어왔던 모델이 있었는데 공장에서 생산하기 전에 프리 오더로 주문할 수 있다고 하여 상당히 싸게 구매를 하였고 장난감같지는 않을까하는 고민이 살짝 있었습니다. 일단 박스는 합격이었습니다. 키사이랑 도쿄플래시랑 동일회사인지 모르겠네요. 박스를 .. 2018. 7. 23.
내가 모시는 고양이님은 내 손으로 이발을 해드려야지 저희 집에서는 매년 여름이 다가왔을 즈음에 하는 아주 크고 중요한 행사가 있습니다.바로 고양이님의 털을 시원하게 밀어드리는 것이지요.처음에 털을 깎을 때는 고양이님도 익숙하지 않고 저도 익숙하지 않아서 세번 정도 나누어서 털을 깎았습니다.시간도 시간이고 청소할 때마다 힘들었지만 모든 걸 제치고 제일 걱정되었던 것은 고양이님이 털을 깎는 시간동안 받아야 하는 스트레스였지요. 고양이 미용에 관해 많은 글을 읽어보고 찾아본 끝에 알게 된 사실은 최대한 밀지 않는 것이 좋지만 건강을 위해서 깎는 것이라면 괜찮다는 것이었지요.미용때문에 이런 저런 무늬를 새긴다던지 한쪽만 깎는다는지 하는 몰상식하고 무식하고 야만적인 행동을 하지 않고 자신과 함께 사는 가족같은 반려묘의 건강을 생각하여 털을 깎는다면 괜찮은 것이죠... 2018. 7. 21.
요즘 짱아찌는 언니가 담으시는 건가요? 요즘 쇼핑의 트렌드를 따라가자면 참 정신이 없는 듯 합니다.전통적인 일반 쇼핑몰에서 홈쇼핑쪽으로 넘어가다가 블로그, 카카오톡, 카카오 스토리 등을 이용한 모집 쇼핑몰로 넘어오더니 어느새인가 페이스북에 잠시 보이더니 인스타그램쪽으로 대세가 넘어갔네요.네! 그렇습니다!요새 와이프님께서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뭔가를 누르는 듯 하면 이미 주문이 되어 있습니다.말릴 새도 없이 이미 집앞에 와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딱히 불평을 할 것만은 아닙니다.인스타그램에서 쇼핑을 한 것 치고 실망스러웠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장려하는 편이지요.뭔가 신기한 것들이 한번씩 오면 그때마다 글로 남길 수도 있고 참 재미있습니다.요근래에 온 것중 특이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요리하는 언니에서 나오는 짱아찌들입니다.말이 짱아.. 2018. 7. 17.
천원도 안되는 캔으로 된 안주가 있다고? 마트에 가면 장을 보면서 살 것을 모두 샀음에도 불구하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새로운 것이 있나 기웃거리며 시식코너를 돌아다니는 것이 버릇이 되어버렸네요.참치캔을 사려고 좀 둘러보는데 문득 눈에 띈 것이 있었습니다. 캔안주라는 것인데 겉모습만 보고 좀 비싸겠다 싶어서 지나치려고 한 순간 천원도 안되는 가격이 눈에 확 들어오는 겁니다.누가 가져갈까봐 일단 바로 두개를 주워담았지요.가격이 싼만큼 맛도 싸지 않을까하는 걱정과 함께 말이지요. K&K라는 곳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일본회사 같은데 솔직히 못 들어본 회사입니다.일본에서는 유명하다고 하니 맛은 어떨지 방사능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름도 참 깁니다.꽁치 하바네로 토마토 조림. 캔의 겉모습은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가격을 몰랐다면 3,000.. 2018. 7. 15.
짜장과 계란과 치즈가 합체해서 짜계치인거니? 예전 어렸을 적 기억에는 짜장면에 계란을 꼭 넣어줬던 것 같은데 요새는 그렇게 주는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제가 살던 경북 지역에는 짜장면을 시키면 계란 후라이를 하나 해서 짜장면 위에 올려주고 그 위에 오이를 썰어서 올린 후 깨를 뿌려주었었는데 서울에 와서는 그런 중국집을 보지 못한 듯 하네요.짜장면과 계란이 참 잘 어울리는데 말이지요. 아마도 짜계치라는 사발면을 만들 때 저와 같은 기억을 가진 분께서 참여하신 것이 아닐까 합니다.짜계치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짜겠지라는 이름으로 들었던 것이 기억나네요.짜장면이니까 당연히 짠 맛이 있을테고 그것이 짜겠지라는 이름으로 들렸었지요.요즘 편의점에서 잘나가는 짜장라면이라고 하니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겉표지부터 상당히 도발적이네요.먹어봤니? 라고 물어보며 난.. 2018. 7. 13.
짜장라면계의 왕서방을 줄여서 짜왕인가? 주말의 출출한 오후면 뭔가 먹고 싶은 것들이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그 중 최고는 짜장면입니다.아마도 혼자 살 때 주말 아침 식사를 거르고 오후에 짜장면을 시켜먹던 버릇이 남아있어서 그런듯 합니다.와이프의 눈치를 보면서 짜장면을 시키려고 중국집에 전화를 걸려고 할 때 문득 술한잔하고 집에 들어오면서 편의점에 들러 사놓았던 사발면이 기억났습니다. 중국집에 짜장면만 하나 달랑 시키기에는 미안한 감이 있어서 볶음밥을 시켜서 나중에 먹거나 탕수육이나 군만두를 함께 시키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사발면으로 떼워보기로 합니다.라면으로 끓여먹는 짜장라면인 짜파게티나 짜짜로니는 꽤 맛있는 편이었는데 과연 사발면으로 짜장라면을 먹어도 그만큼 괜찮은 맛이 날까하는 걱정도 들었지만 일단 먹어봅니다. 매운 맛을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 2018. 7. 11.
후라이드 치킨의 최강자 비비큐? 와이프가 밖에서 맛있는 것을 먹고 온다길래 저도 뭔가 먹고 싶어서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지요.그러던 중 와이프의 지인 중 한명이 후라이드 치킨의 최강이 비비큐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이 나서 비비큐를 검색해보았는데 황금올리브치킨이라는 것이 있더군요.가격은 16,000원이라 살짝 망설였지만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KT할인으로 5,000원이 할인된다는 것을 보고 온라인으로 열심히 찾아보고 집 근처에 있는 비비큐에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 배달비로 2,000원을 받더군요.솔직히 어이가 없었지만 최고의 후라이드라는 비비큐 황금올리브치킨을 먹을 생각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비비큐와 데드풀 영화의 합작으로 데드풀 셋트라는 것을 시키면 데드풀 머리모양 저금통을 주는데 괜히 와이프에게 들켰다가는 잔소리 소나기를 맞.. 2018. 7. 9.
그래도 한번쯤은 고급진 아이스크림을 먹어줘야 살맛나지 GS25편의점이 집근처에 있어서 종종 들러서 이것저것 사가고는 하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이라도 좀 사놓아야 겠다는 생각에 냉동실쪽을 보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냉동실 위에 떡하니 붙여져 있는 포스터가 있었으니 매그넘이라는 아이스크림이 5개에 만원으로 엄청 싸게 판다는 내용의 포스터였습니다.보통 제 기준의 아이스크림이란 돼지바, 여름사냥, 폴라포 등이 있고 좀 더 비싼 것을 산다고 하면 월드콘이나 팥빙수 정도가 적당한 아이스크림의 기준입니다.그런데 만원에 다섯개면 개당 이천원이라는 가격인데 그것을 싸게 판다고 당당히 적어놓다니요. 하지만 말입니다.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사진에도 잘 적혀 있네요.영국판매 1위라고 아주 보란듯히 적혀 있지 않습니까?포스터에는 다섯개당 만원이라고 적혀 있고 그.. 2018. 7. 5.
이 모자만 쓰면 나도 원펀맨 원펀치맨이라는 에니메이션을 보고 난 후 아이언맨을 처음 보았을 때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그렇습니다.덕후의 삘이 팍팍 오게 만드는 에니메이션이었습니다.아쉽게도 에니메이션이 몇편 안되더군요.감출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고 어르는데도 그 아쉬움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아이언맨 티셔츠도 여러벌 가지고 있는데 원펀맨 티셔츠도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피규어는 가격대가 워낙 비싸고 딱히 쓸모가 없는 물건을 사는 것은 제 성격과 맞지 않아서 보통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옷이나 가방, 신발, 뱃지 등을 대신 사고는 하는데 원펀맨이 그려진 무언가를 꼭 하나쯤 가지고 싶었습니다. 해외쇼핑몰 중 알리익스프레스를 주로 사용하는데 수백번이 넘는 주문건 중 한번도 누락이 되.. 2018. 7. 3.
편의점에서 정말 건강한 것을 파는구나 보통 편의점에서 사먹는다고 하면 몸에 해로울 것 같았었는데 요근래에 편의점에서도 상당히 건강에 신경을 쓰는지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은 식품들을 꽤 많이 파는군요.보통 주스를 사먹으려고 해도 다 설탕덩어리라 먹기 곤란했었는데 CU편의점에 디톡스 주스를 판매하고 있네요.이름이 깔라X자몽톡시인데 상당히 특이한 이름이었습니다.깔라만시와 자몽을 섞은 주스 같은데 이름만 봐서는 먹는 순간 엄청 신 맛이 느껴질 것 같군요. 깔라만시추출액과 자몽농축과즙이 들어있네요.뭐.. 어차피 편의점에서 파는 음료수에서 100% 이런 것은 바라지 않지만 설탕은 덜 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유통기한을 봤더니 상당히 짧은 편입니다.2주일도 채 되지 않는 유통기한이네요.짧은 만큼 몸에 좋지 않은 방부제 성분 같은 것들이 들어가지 않은.. 2018. 7. 2.
애플망고? 사과와 망고의 퓨전인가? 마트에 가보면 많은 과일이 있는데 보통은 방울토마토나 딸기, 포도 정도를 사고는 합니다.자몽도 한번씩 사기 때문에 열대과일쪽을 가는데 오렌지, 바나나 말고 독특한 과일들이 한번씩 보입니다.그 중 눈에 유독 띄는 것이 있었는데 애플망고라는 녀석입니다.가격이 꽤나 사악해서 한알에 만원 가까이 하는 어처구니 없는 과일이었지요. 암사시장에서 장을 보다가 꽤 싸게 팔길래 하나 사왔습니다. (...싸게 판다기보다는 그냥 먹고 싶어서 사왔네요.) 반을 잘라보니 딱 망고의 느낌인데 망고보다는 속이 단단합니다. 오~ 한입 베어물고 싶은 예쁜 색이네요. 망고 자르는 법 다들 아시지요?벌집핏자 모양으로 쓱싹 쓱싹 잘라서 뒤집는 방법이요. 와우! 거북이 등껍질마냥 깔끔하게 나왔네요. 한입 먹고 싶지만 꾹 참고 접시에 예쁘게 .. 2018. 7. 1.
무인양품 무지(MUJI)에서 카레도 팔더군요. 얼마전 제가 속해 있는 여행모임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장소를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용산역근처에서 하게 되었습니다.용산은 전자부품을 사러 많이 갔던 곳이기에 매우 친숙한 곳이었지요.용산역에는 두 곳의 가야 할 곳이 있습니다.바로 프라모델과 RC카, 게임 등이 자리잡고 있는 6층 키즈, 토이&하비 테마파크와 5층에 자리잡고 있는 생활에 관련된 물품을 모두 파는 고급진 이케아 느낌인 무지(무인양품)입니다. 건담베이스에서 눈호강을 마친 후 무인양품에 가보았는데요.사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딱히 살 것은 없었고 와이프님께서 카레를 무척 좋아하시는지라 커리를 사고 싶어하는데 한개당 가격이 사천원이 좀 넘는 가격이어서 망설이고 계시더군요.저도 맛이 궁금해서 종류별로 모두 사고 대신 당분간 카레는 하지 않는 것으로 합.. 2018. 6. 30.
네가 누우면 기절하는 마약 매트리스 맞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매트리스가 왔습니다.그냥 매트리스냐고요?아니아니아니죠~눕는 순간 꿈나라 급행열차를 태워버린다는 마약 매트리스입니다.바디럽이라는 곳에서 마약 베게를 사서 사용해본 후 괜찮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마침 매트리스도 오래되었고 해서 바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바닥형과 침대형이 있었는데 어차피 살 거 좀 더 두꺼운 바닥형으로 구매하였습니다.바닥형 퀸사이즈 119,000원 + 겉커버 29,800원 + 방수속커버 19,800원 으로 총 168,600원으로 구매했습니다.솔직히 꽤 큰 돈이기는 하지만 인생의 반은 잠이라고 하는데 잠잘때 편하게 잘 수 있다면야 10배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퀸 사이즈라 상당히 박스가 큽니다.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 네네~ 마약베개 잘 사용하고 있습니.. 2018. 6. 29.
대만에서 넘어온 우육면? 대만에 여행가서 사온 것들은 거의 다 마음에 들었었는데 좀 더 사왔어야 했던 것이 대만 사발면이었는데 사발면인데도 불구하고 융캉제 거리에서 먹었던 우육면을 상당부분 표현했기 때문이지요.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사발면보다 좀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내용구성 자체가 틀립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라면 코너를 지나가는데 처음 보는 사발면이 있어서 유심히 봤더니 대만에서 건너온 사발면이네요.어쩌겠습니까?바로 사야지요.그런데 가격이 5,000원으로 꽤 사악해서 멈칫했는데 그 옆에 예쁘게 써져 있는 원플러스원을 보고 두개 얼른 집어왔습니다. 용기 겉에는 뭔지 모를 한자가 가득 적혀있습니다. 대만에서 정식으로 수입해와서 그런지 한국어로 성분이 적혀있는데 정말 많이 들어있는 사발면이네요. 보이면 꼭.. 2018. 6. 25.
대만에서 건너온 이녀석, 나름 괜찮다?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다가 문득 이상한 형태의 병이 있는 것을 보고 낼름 집어들었습니다.assam이라는 글자가 적혀있고 나머지는 한자가 적혀 있는 이 생소한 모습.그리고 병뚜껑이 아니라 흰 천을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이 이건 뭘까하는 궁금증을 자아냈지요.어쩔수 없이 원래 사려던 커피 대신 이놈을 사들고 사무실에 올라왔지요. 젖소같은데 티백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전혀 알지 못할 한자들이 가득 적혀 있습니다. 한국으로 정식 수입되었으니 한글로도 내용물 표기를 해주어야 정상이겠지요.아쌈 밀크티 코코넛 드링크라고 하네요. 뭔가 걸쭉한 느낌이 드는 믹스커피 색입니다. 한입 맛보았는데 홍차맛이 나는 우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예전 대만에서 비행기 내리자마자 편의점에서 사먹었던 그 음료수와 맛이 비슷하네요.왠지 모.. 2018. 6. 24.
이케아에서 찾은 내 마음의 서랍장 신혼집을 꾸미며 작은 방에 가구를 배치하던 중 작업대로 쓰는 긴 책상 밑에 공간이 있어서 이 높이에 맞는 서랍장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그러던 중 이케아에 가서 가구를 보게 되었는데 다른 것은 안 보이고 알렉스라는 서랍장이 눈에 보이더군요.필터를 씌운 사진처럼 다른 것은 블러처리가 되고 딱 이 서랍장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묵직하고 중후한 느낌에 많은 서랍,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집에 있는 긴 책상의 높이에 딱 맞는 높이였지요. 가격은 15만원에서 천원 빠지는 가격이고 조립과 배송 서비스는 육만원을 달라고 하네요.어차피 조립은 제가 할거라 이 서비스를 이용할 일은 없지만 15만원 주고 사서 6만원 주고 조립과 배송을 시키면 좀 많이 아까울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집에 함.. 2018.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