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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엇인고?

애플망고? 사과와 망고의 퓨전인가?

by 프리랜서 김과장 2018. 7. 1.

 마트에 가보면 많은 과일이 있는데 보통은 방울토마토나 딸기, 포도 정도를 사고는 합니다.

자몽도 한번씩 사기 때문에 열대과일쪽을 가는데 오렌지, 바나나 말고 독특한 과일들이 한번씩 보입니다.

그 중 눈에 유독 띄는 것이 있었는데 애플망고라는 녀석입니다.

가격이 꽤나 사악해서 한알에 만원 가까이 하는 어처구니 없는 과일이었지요.


암사시장에서 장을 보다가 꽤 싸게 팔길래 하나 사왔습니다. (...싸게 판다기보다는 그냥 먹고 싶어서 사왔네요.)



반을 잘라보니 딱 망고의 느낌인데 망고보다는 속이 단단합니다.



오~ 한입 베어물고 싶은 예쁜 색이네요.



망고 자르는 법 다들 아시지요?

벌집핏자 모양으로 쓱싹 쓱싹 잘라서 뒤집는 방법이요.



와우! 거북이 등껍질마냥 깔끔하게 나왔네요.



한입 먹고 싶지만 꾹 참고 접시에 예쁘게 담아봅니다.



양쪽을 잘라낸 모양입니다.



양 사이드를 또 잘라줍니다.



크으~ 정말 맛있겠는데요.



망고도 먹을 부분을 다 잘라내고 가운데 씨부분을 망고갈비라고 부르지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제일 맛있습니다.



한번쯤 궁금해서 사먹어 볼만하지만 또 사먹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냥 참았다가 보라카이에 가서 망고를 실컷 먹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망고와 약간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만 다른 점이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할 점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