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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위대한 인물들의 결정적 순간 세계편]

by 프리랜서 김과장 2018.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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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일단 책의 제목위 정중앙에 별표시된 글씨가 보이는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 제목 그대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

솔직히 코웃음치며 몇장 읽다 재미없으면 관두려고 했었다.

그런데.. ㅡㅡ;;;;

오메.. 너무 재미있었다.

 

책 설명 - 

 글씨가 큼직큼직하고 인물마다 색지로 되어 있어 보기도 좋다.

더군다나 책속의 인물들이 누구인지 그림 혹은 사진으로

잘 나와있기까지 하다.

그리고 놀랬던 것은 위인전이겠거니 했는데

왠.. 스티브잡스와 오프라윈프리?

제대로 위대한 인물들을 모아놓은 책이 아닌가 싶다.

각 인물들의 결정에 대한 내용과 살아온 배경에 대한 내용이

10페이지에 걸쳐 중요한 부분만 간략히 잘 나와있어서

그 인물에 대해 모든 것을 달달 외우지 않아도

이 인물은 무슨 일을 했고 어떻게 자라왔는지 술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위인전인데 전혀 위인전같지 않은 톡톡 튀는 디자인이다.


개인적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정말 좋아한다.
하나의 분야가 아닌 여러 분야에서의 천재.
우리 나라의 장영실같은 인물이 아니었을까..


대통령이 위인전에 나온 것은 링컨 정도였는데 넬슨이 나온 위인전은 처음 봤다.


읽다보니 이상해서 다시 본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스필버그는 아직 살아있는데..+_+;;;


작고한 잡스 아찌...
수많은 사람들의 뇌리를 제대로 울려주었다.

 

서평 - 

 하핫... 요새 책이 정말 잘 나온다.

내가 어릴적만 해도 위인전은 그림은 몇장 되지도 않고

빽빽히 수십명의 인물을 삼사백 페이지에 작은 글씨로

우겨넣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인전은 여느 소설 못지않게 재미있었다.

그 시대의 이야기들과 사람들이 살던 이야기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화음은 여느 책과 비교할 바가 못 되었으니 말이다.

 어렸을 적 보던 위인전이겠거니 하고 보았는데

책장 넘기는 재미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후다닥 본 것이 아닌가.

다 보는데 걸린 시간은 30분정도.

물론 여기 나온 인물들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읽은 것이고 보통 어린이가 읽으면 한시간이면 충분히 다 보지 않을까한다.

글씨도 큼직큼직하고 책이 상당히 재미있어서 초등학생에게 추천한다.

중학생은 1학년까지만 추천한다. 2학년부터는 말을 잘 안 들을테니.. +_+ㅋ

 

서평을 마치며 - 

 책이 술술 읽힌다.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은 책이기에

나같은 장년(?)층에게는 쉽게 읽히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재미 또한 상당하다.

무심결에 집어들고 후루룩 국수 넘기듯이 읽어버려서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장년층을 대상으로 이 책같이 재미있게 만들어주면서

좀 더 내용을 늘려서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이 아니라 "청장년층을 위한"이라는 부제를 달고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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