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누구나 생각하는 즐거운 여행~
힘들지 않고도 이곳저곳 구경할 수 있고
어디어디에 뭐가 있는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이 책이 답이다.
정말 제대로인 책이다.
여행별로 당일, 1박 2일, 2박 3일 여행을 완벽하게 코칭해주는
큰 형 같은 느낌의 책~!
으흐~ 책을 읽다보면 어느샌가 내 마음은 여행가방을 싸고 있다.
책 설명 -
일단 놀랜 것이 가격이다.
가격이 17,500원...
거참.... 이렇게 팔아도 되나?
책이 올 컬러다.
부분 부분 글이 아니고 책 한장한장이 모두 올 컬러!
오호~ 요 책은 소장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역별, 계절별, 목적별로 전국 방방곡곡의 드라이브 코스와
코스 곳곳에 있는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소개해주는데
자그마치 500 페이지다.
말이 500 페이지이지 무슨 사전같은 느낌인데 두껍지도 않다.
한장 한장이 정말 얇아서 보통 소설책 300페이지 정도 두께라서
차에 놓고 보기도 딱이다.
근데.. 500 페이지 올 컬러 책이 축제지도 포함해서
그 가격에 팔면 남는게 있나요?
책의 아름다운 모습 -
두장에 걸쳐 있는 낙조 사진이 기가 막히다.
서평 -
크흐.. 정말 잘 만들었다.
가격에 놀라고 양에 놀라고~
음식에 쓰는 표현같지만 이 책을 표현하기에 딱 맞는 표현이 아닐까?
이렇게 전국방방곡곡에 대해 제대로 써내려간 책은 처음 봤다.
각 여행지의 추천 음식과 축제일정을 자세하게 써놓았고
숙소까지 어디에서 묵으면 좋다고 추천까지 해준다.
사진도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여행의 포인트로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는지 어떤 음식을 먹어봐야 하는지
구구절절 설명을 해놓았는데 여행을 다녀온 옆집 큰형의 이야기를 읽는 느낌이다.
궁금하다면 책 중간중간 자주 나오는 "이렇게 이동하세요" 라는 부분을 읽어봐라.
서평을 마치며 -
이런 책은 처음 봤다.
어떤 목적의 여행이든 얼마만큼의 여행을 계획하든
이 책 한권이면 여행계획 끝이다.
운전석 옆에 앉은 여행 파트너에게 이 책 한권 펼쳐주고
어딜 갈지 찍으라고 하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눈 감고 페이지 펼쳐서 나오는데로 가는 여행..
으흐~ 생각만 해도 신이 난다.
자~ 시동 걸고 부드럽게 드라이브~
한손에는 운전대, 한손에는 "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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