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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엇인고?

후라이드 치킨의 최강자 비비큐?

by 프리랜서 김과장 2018. 7. 9.

 와이프가 밖에서 맛있는 것을 먹고 온다길래 저도 뭔가 먹고 싶어서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지요.

그러던 중 와이프의 지인 중 한명이 후라이드 치킨의 최강이 비비큐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이 나서 비비큐를 검색해보았는데 황금올리브치킨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가격은 16,000원이라 살짝 망설였지만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KT할인으로 5,000원이 할인된다는 것을 보고 온라인으로 열심히 찾아보고 집 근처에 있는 비비큐에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 배달비로 2,000원을 받더군요.

솔직히 어이가 없었지만 최고의 후라이드라는 비비큐 황금올리브치킨을 먹을 생각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비비큐와 데드풀 영화의 합작으로 데드풀 셋트라는 것을 시키면 데드풀 머리모양 저금통을 주는데 괜히 와이프에게 들켰다가는 잔소리 소나기를 맞을 것 같아 그냥 원래 시키려던 황금올리브치킨을 시켰습니다.



엄청 바삭하고 맛있다고 들은지라 잔뜩 기대에 부풀어 상자를 열었습니다.



한입 물었을 때 살짝 이상하긴 했지만 속살도 잘 익혀져 있어서 안심하고 먹었습니다.



치킨을 시켜서 세조각 먹고 뚜껑을 덮기는 처음입니다.



주문한 지점이 잘못되었는지 비비큐의 황금올리브치킨이 잘못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입 베어물었을때 확 느껴지는 비릿한 내음과 주욱 흘러들어오는 기름의 맛...


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하브라더... 황금올리브치킨은 아니야.)


비비큐는 제 입맛에는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맛닭꼬나 굽네가 훨씬.. 아니 아예 비교가 안될 정도로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