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Y

교통카드가 중복이 되서 귀찮을 때는 하나 만들어보자.

by 프리랜서 김과장 2018. 6. 6.

 보통 회사들을 보면 출입증이라는 것이 있어서 건물밖이나 사무실 밖을 나갈때는 꼭 패용하고 나가야 하는데 이 출입증을 잊어버리고 다닐 수가 있어서 지갑에 넣어놓고는 합니다.

그런데 이번 회사에서 받은 출입증은 교통카드와 혼동이 되도록 만들어졌는지 같은 지갑에 교통카드와 출입증을 넣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찍으면 교통카드가 중복된다는 메세지가 나오네요.

좀 찾아보니 타가드(Ta-Guard)라는 교통카드중복방지에러카드라는 상품이 존재합니다.


 타가드라는 교통카드중복방지에러카드를 구매하려고 보니 출입증이 일반 신용카드보다 작은 사이즈이고 제 지갑은 카드를 네개만 꽂는 형태인 머니클립이라 사용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을 것 같더군요.

뭐.. 하나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직접 만들어본 분들이 많아서 따라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출입증이 신용카드보다 좀 작은 사이즈입니다.



A4용지보다는 빳빳한 재질을 원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안 쓰는 건강보험증이 있더군요.



대충 사이즈 맞춰서 잘라주었습니다.



쿠킹호일로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마침 집에 알루미늄 테잎이 있었습니다.



종이의 양면에 코팅하듯이 테잎을 붙여주었습니다.



반으로 접어 카드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준 후 투명 테잎으로 코팅해주었습니다.



 카드를 한장만 대주십시오라는 말을 들을때마다 지갑에서 카드를 따로 빼어 찍고 계신 분이시라면 타가드를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던지 이렇게 하나 만드셔서 스트레스를 낮추시길 바래요.


돈을 주고 필요한 것을 사는 것이 제일 편하고 좋은 방법이겠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찾는 시간보다 만드는 시간이 더 적게 소비된다면 한번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