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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와이프가 갑자기 판줘판줘 이거 맛있대요라고 해서 이 사람이 대체 왜 그럴까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지요.
와이프의 친구분들이 놀러오신다고 하여 그 유명한 김판조 닭강정을 시켜보았습니다.
예전에 먹어본 바로는 꽤 먹을만 했었고 식어도 맛있는 닭강정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괜히 두근거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닭강정은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김판조 아저씨네 닭강정은 먹을만 하더라구요.
장사가 잘되시니 박스 자체를 맞추신 모양입니다.
뭔가 설명서 같은 것도 같이 들어있네요.
매운 맛과 중간 맛을 시켰는데 매운 맛이 훨씬 낫네요.
양념이 잘 베어있어 상당히 맛있습니다.
김판조 아저씨의 영어철자를 읽다가 문득 오다기리죠가 생각이 났습니다.
참 뜬금없지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하는 상점이 꽤 많아졌는데 그만큼 자신만의 노하우와 맛에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 저녁에는 가족끼리 둘러앉아 김판조 아저씨네 닭강정 한판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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