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귀여운 너에게 장난감을 선사하노라.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장난감들이 꽤 늘어났는데 대부분 낚시장난감같이 함께 놀아주어야 하는 장난감들이었기에 고양이가 혼자 있을 때도 심심하지 않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

이런 저런 장난감을 알아보다가 전동으로 움직이는 장난감의 경우에는 쉽게 고장이 날 수 있고 자칫하면 애물단지가 될 것 같았기에 혼자 놀 수 있고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을 장난감을 찾아보았는데 유독 눈에 띄는 장난감이 있어서 하나 구매해보았습니다.

 한국에서는 토이거 팡팡 디스크볼 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제품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저는 해외직구로 구매했기에 crazy ball disk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선물을 받았으나 뚱한 표정입니다.

집사의 간절함에 앞발을 한번 내밀어 주는군요.

오~ 점점 상품이름대로 미치기 시작합니다.

가지고 노는 모습이 귀여워서 동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동영상 중간에 제 와이프의 웃음소리가 들리므로 소리를 줄이고 들으시길 권장합니다.

 낚시대 같은 장난감은 고양이와 함께 놀아주기는 좋지만 막상 잘 못 놀아주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고양이가 혼자서도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이런 장난감을 하나 사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