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둘째날)
-이동경로
대만에서의 둘째날은 높은 곳에서 좋은 전경을 보고 먹부림을 하는 날입니다.
대만하면 딱 생각나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전 딤섬이 생각나는 군요.
대만여행을 가기 전에 대만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것들을 찾아보다가 딤섬이라는 음식을 알게 되었는데요.
중국식 만두 중 한 종류인 딤섬을 먹으러 가야하는 가게 중 하나인 딘타이펑이란 가게가 명동에 체인점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지요.
환전하러 가는 겸해서 명동에 있는 딘타이펑에 들러서 딤섬 세 종류 정도를 시켜서 먹어보았는데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생강과 소스와 딤섬안의 육수와의 조합이란...
대만의 3대 딤섬은 딘타이펑, 카오지, 디엔수이러우인데 그 중 딘타이펑과 카오지가 융캉제 거리에 모두 있으니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딤섬 다음으로 생각나는 것은 역시 우육면입니다.
대만의 우육면은 유명해서 사발면으로라도 먹고 싶을 정도인데 최근 홈플러스에 갔더니 대만에서 사왔던 사발면 중 하나가 눈에 띄어서 사왔는데 가격이 5000원이 넘는 가격이어서 망설이다가 원 플러스 원 행사를 해서 얼른 집어왔습니다.
보통 관광객들은 대만에서 귀국하기 하루 전 날이나 당일에 보통 까르푸라는 대만의 대형매장에서 대만에만 있는 물품을 쇼핑해서 캐리어를 두둑하게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할 준비를 하고는 하는데 그 중 우육면 라면과 사발면이 빠지지 않습니다.
사발면인데도 불구하고 스프 종류가 네가지나 되고 그 중 한가지 스프는 오뚜기 3분 요리처럼 건더기가 그대로 들어있는데 상당히 훌륭합니다.
현재 가격은 얼마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2000원 아래라면 몇가지 종류를 집어오셔서 대만의 향수를 한번씩 달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만의 대형매장 까르푸는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우육면의 맛집이라는 곳이 융캉제 거리에 몇 곳 있는데 사람이 유독 줄을 많이 서는 곳이 있는데 시간을 들여서라도 꼭 드시기 바랍니다.
융캉제 거리와 중정기념당은 걸어서 십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시간계산을 하셔서 사람이 많은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시는 것도 요령입니다.
미라마 관람차는 특이하게 미라마쇼핑몰과 함께 있는데 관람차 이외에도 여러 놀거리가 있어서 아이가 있다면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쇼핑몰 구경을 하며 아이들도 놀 수 있는 놀이공원도 함께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시간이 많이 빼앗길 수 있어서 시간계산을 잘하시면서 구경하시기를 바랍니다.
미라마 쇼핑몰에서 야경을 보며 관람차를 탄 후에 야시장으로 이동하여 구경을 하려면 체력안배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너무 늦은 시각까지 있다가 야시장이 문을 닫을 시각에 가면 구경도 못하고 숙소로 돌아와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야경을 보는 시각은 8시에서 9시 정도로 생각하시고 관람차에서 야경을 보고 바로 택시를 타고 스다 야시장으로 향하시기를 바랍니다.
대만은 정말 택시비가 저렴해서 왠간하면 택시를 타고 다니시는 것도 꽤 괜찮은 선택입니다.
스다 야시장은 젊은 사람들이 많아 길거리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이 꽤나 많습니다.
유명한 음식점에 가려고 줄을 많이 서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바로바로 먹을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을 먹으면서 구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것저것 한입씩 먹어보다가 남은 음식들을 숙소에 싸가서 안주삼아 맥주 한잔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동경로 설명
1. 숙소 -> 딘타이펑 본점
-지하철
시먼역에서 3번 선을 타고 쭝쩡지니엔탕역(Chiang Kai-Shek Memorial Hall Station)으로 갑니다.
쭝쩡지니엔탕역에서 2번 선을 타고 동먼역으로 갑니다.
-도보
5번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2. 딘타이펑 본점 -> 융캉제
바로 옆이 융캉제 거리지도 참고하시면 됩니다.
3. 융캉제 -> 중정기념당
도보 :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4. 중정기념당 -> 미라마관람차
궈푸지니엔관역(Chiang Kai-Shek Memorial Hall Station)에서 5번 선을 타고 타이페이 처짠역(Taipei Main Station)으로 갑니다.
타이페이 처짠역에서 2번 선을 타고 지엔탄역(젠탄역)으로 갑니다.
젠탄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미라마 쇼핑센터로 가는 셔틀버스가 운행합니다.
줄 서있는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버스기사에게 미라마 가냐고 물어보고 타시기 바랍니다.
10~15분 간격으로 오고 가는데 10분 정도 걸립니다.
5. 미라마관람차 -> 사대야시장(스다야시장)
미라마 쇼핑센터에서 다시 젠탄역으로 옵니다.
젠탄역에서 2번 선을 타고 쭝쩡지니엔탕역(Chiang Kai-Shek Memorial Hall Station)으로 갑니다.
쭝짱지니엔탕역에서 3번 선을 타고 따이띠엔 따러우역(Taipower Building Station)으로 갑니다.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은 아래 블로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가도 야시장이 나옵니다.
6. 사대야시장(스다야시장) -> 숙소
따이띠엔 따러우역에서 3번 선을 타고 시먼역으로 갑니다.
*푹 주무시고 내일 여행을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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