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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투표를 해야 나라에 불평하고 정치인을 욕할 자격이 있지.

by 프리랜서 김과장 2018.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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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가에 속한 국민으로써 해야 할 것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투표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투표는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는 국민으로써 권리를 행사하는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투표를 하지도 않고 국가가 어떠니 정치인이 어떠니 하는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요.

투표제도 중 사전투표라는 것은 정해진 투표일에 투표하지 못하거나 몸이 불편한 분들이 여유있게 투표할 수 있도록 정해진 투표일 전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6월 13일 지방선거일은 공휴일이고 수요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공휴일로 정해진 것을 이용하여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꼭 사전투표를 이용하여 미리 투표를 하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암사동에 있는 사전 투표소로 가서 투표를 하였는데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사전투표소 어디를 가도 투표를 진행할 수 있으니 걱정마시고 시간내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시면 되겠습니다.


암사1동 자치회관에 암사1동 사전투표소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었습니다.

보통은 줄을 서서 뭔가를 하는 것이 싫었지만 사전투표를 하는 이 곳 만큼은 기분이 좋았습니다.

투표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될테니까요.



관내 선거인은 암사동에 사는 분들을 뜻하고 관외 선거인은 암사동이 아닌 분들을 뜻하는데 선거진행을 하시는 분들께서 한분 한분마다 암사동인지 아닌지 묻고 다니셨습니다.

암사동 사전 투표소라고 그런지는 몰라도 관내 선거인의 줄은 길고 관외 선거인의 줄은 상당히 짧더군요.

시간이 없고 급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주거지역이 아닌 다른 동에 가셔서 투표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선거와 행복한 우리 동네.

참 마음에 와닿는 구절입니다.



투표를 했다면 투표를 했다고 친구들에게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하므로 사진 한장 정도는 찍어주어야 겠지요.



 평일에 일하느라 지친 직장인들이 주말에 시간을 내어 투표를 하러 간다는 것도 어찌보면 대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그런지 몰라도 요즘은 투표를 안했다고 하면 무조건 한소리 들을정도로 투표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사전투표로 이미 투표를 했다고 말할때 괜시리 대한민국의 진정한 국민이라는 뿌듯함도 느껴집니다.


 혹시나 6.13지방선거에 맞추어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이시라면 꼭 사전 투표를 통하여 투표하고 가세요.

여행을 다녀온 후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여행사진 보여주며 자랑할때 너 투표했냐고 물을 때 꿀먹은 벙어리처럼 있다가 쫓겨나기 싫다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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