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크하하~
정말 깜짝 놀랬다. 이런 책이 있을 줄이야!
자취생들이 제일 곤란해하는 요리를 씌~~원하게 풀어낸 책이다.
주머니가 가벼운 자취생들은 이 책 하나만 있으면 요리라는 미지의 영역에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
요리책 보면서 킥킥거리며 웃어보기는 처음이다.
위트있는 설명과 구성이 돋보인다.
책 설명 -
이런 책은 보통 두께가 얇고 스팟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만은 예외가 아닐까 싶다.
책 페이지만도 거의 400페이지에 육박하는 데다가 내용도 정말 알차다.
5분내외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150가지나 수록되어 있는데
누구나 다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조리를 하기 때문에
요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지 않을까 한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표지가 노란색이어서 쉽게 눈에 띄이는데다
부제가 마음에 든다. 가까운 곳에 웬만한 요리 재료가 다 있다.
정말 그렇지 않은가?
매일 프랑스나 이탈리아 요리를 만들어 먹지는 않으니까~
길벗의 표어!
책을 읽는 사람들의 1초를 생각한다는 출판사의 목표인데
이 점때문에 타 책들과 구분될 수 있지 않나 싶다.
즉석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인데 요리라고 하기는 좀 뭐하지만
자취생들의 허기진 배를 쉽게 맛나게 채워줄 수 있는 요리들이다.
궁금하면 책 사서 한번 해먹어 보기를~
후회는 절대 안 할 것이다.
기본적인 요리의 용어니까 꼭 알아두기를~
딱 10분만에 기~~~~가 막힌 요리가 만들어진다.
여성분들에게 인기 있는 고추장 쏘야~
우크크~
책에 나온 요리를 이용해서 한달동안 연명할 수 있도록 식단까지 짜놓은 배려.
집 앞에 편의점도 생겼으니 날잡아서 이 식단대로 해먹어봐야겠다.
서평 -
요리를 두려워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을 해보았을 것이다.
대체 어떤 재료를 사용해서 어떻게 먹을만한 음식으로 만들 것인가.
김밥천국에서 간단히 먹는 기본 김밥에도 많은 재료가 들어간다.
계란, 시금치, 당근, 우엉, 김, 쌀, 참기름, 깨 등등
잘 생각해보면 굳이 모든 재료를 사서 다듬을 필요는 없다.
다듬어진 재료를 구하면 되는 것 아닌가?
다음 고민은? 어떻게 먹을만한 음식으로 만들 것인가인데..
이 책 한권 사라.
정말 자취생이라면 한권 사서 후회는 안 할 책이다.
각 요리에 재료를 어떻게 구하는지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몇분이나 걸릴 것인지 자세히 나와있다.
심지어 재료를 사러 시장이나 마트까지 갈 필요도 없다.
그냥 편의점에 슬리퍼 신고 털레털레 가서 봉지 하나에 담아와서
책 펴고 후다닥 5분이면 한끼 뚝딱이다.
물론 궁중요리나 프랑스 요리를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딴 책을 사서 보길 바란다.
서평을 마치며 -
자취생의 제일 큰 고민이 무엇일까?
무엇보다 먹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대학생 시절 식사비가 아까워서 저녁까지 굶고 있다가
선배에게 가서 술 사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게다.
정말 오지에 떨어진 사람이 아닌 이상 십분 정도 거리에는 편의점이 하나씩은 있다.
물론 요즘 편의점에는 먹을만한 도시락도 많고 사발면들도 즐비하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고 싶고 좀 더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하는
자취생들도 있을 것이고 혹은, 자신의 손으로 만든 요리를 연인에게 먹이고
싶은데 정작 요리솜씨는 없어 고민하는 사람도 있다.
자~~ 이 책 하나면 그런 고민은 끝이다.
장담하건데 이 책에 나온 간단한 요리들을 몇번 해보면
굳이 요리책이 필요없을 정도로 어떤 재료로 요리를 해야할지
감이 팍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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