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초보 여행자를 위한 보라카이 여행기-2

by 프리랜서 김과장 2018. 2. 14.

 솔직히 제가 바보도 아니고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까페와 사이트, 여행사 모두 알아보고 견적을 내본 결과 보라카이홀릭이 제일 만족스럽더군요.


http://cafe.naver.com/boracayhollic


까페에 가셔서 후기도 읽어보고 보라카이에 대한 뽐뿌도 느껴보시기 바래요. +_+

으아~ 또 가고 싶다. ㅠㅠ

어쨋건 보라카이홀릭에서는 보라카이에서 무엇을 할것인가에 대한 정답을 얻을 수가 있어요.


 저의 경우는 픽업(공항에서 보라카이숙소), 샌딩(보라카이숙소에서 공항), 액티비티, 마사지를 

모두 포함해서 견적을 뽑았습니다.(와이파이는 그냥 무료로 대여를 해주시더군요. 역시 한방에 하는게 +_+)

혹시 도움이 될까싶어 제 일정을 적어봅니다.


25일

아침~점심 : 인천공항에서 출발

점심~저녁 : 20시 10분 보라카이 도착

저녁~밤 : 짐풀고 야시장 구경


26일

아침~점심 : 호핑투어, 파라세일링

점심~저녁 : 세일링보트

저녁~밤 : 어메이징쇼


27일

아침~점심 : 블루라군 투어

점심~저녁 : 블루라군 투어

저녁~밤 : 관광


28일

아침~점심 : 스냅사진 촬영

점심~저녁 : 스냅사진 촬영

저녁~밤 : 보라스파 태반마사지


29일

아침~점심 : 다이빙, 제트스키

점심~저녁 : 버기카

저녁~밤 : 포세이돈 스파


30일

아침~점심 : 깔리보 공항에서 인천 공항


아마 스파가 돈이 제일 많이 들었을 것 같네요. +_+

하지만!!! 해변에서 발마사지 받는 것이랑은 전혀 차원이 틀립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스무명이 넘는 사람의 배꼽인사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최고급 서비스와 마사지. 크~


어쨋건 제 일정까지 적어드렸으니 보라카이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는 곰곰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여행을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준비물을 충분히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준비물을 챙기려면 가방이 필요하겠지요?

일명 캐리어!

저는 동대문에 있는 도매상가에 가서 캠브리지 캐리어를 20인치, 24인치를 사서 왔네요.

네이버에 동대문 캐리어 도매상가라고 쳐보시면 금방 나옵니다. +_+

어쨋건 캐리어가 있으니 짐을 넣어야겠지요.

자~ 짐을 챙겨볼까요?


여권, 환전한 돈, 옷, 선글라스, 핸드폰 방수팩, 소지품가방, 우산, 비상약(타이레놀, 감기약, 소화제, 위장약, 파스), 

휴대용티슈, 물티슈, 지퍼백, 돼지코


* 솔직히 이 중에 여권하고 환전한 돈만 있으면 됩니다. 보라카이에서는 전라도산 김치도 팝니다.

비상약은 왠만하면 챙겨가시기를 바랍니다. 

보라카이 약이 좀 독하다고 하더군요.


짐은 챙겼고 더 챙겨야 할 사항!!

1. 수첩에 여권 번호, 여권 발행일, 항공티켓정보 등을 적기, 휴대폰으로 사진찍어놓기

2. 여권, 여권사진, 여권 복사본, 항공티켓, 신용카드, 환전한 돈 챙기기

4. 필기도구와 수첩 챙기고 현지 주요기관 연락처와 주소 적기

5. 카메라, 카메라 충전기, 휴대폰 충전기, 충전배터리(건전지용), 멀티어댑터, 이어폰 챙기기

6. 세면도구, 자외선 차단크림, 티슈, 물티슈, 손수건 챙기기

7. 대일밴드, 마데카솔, 붕대, 종합감기약, 정로환, 벌레쫓는약

8. 손목시계 미리 충전해놓고 가져가기

9. 비닐봉투, 지퍼백, 우산, 작은 가방


* 동행자가 있다면 필히 여권 복사본과 신분증 복사본을 맡기시기 바랍니다.

해외에서는 여권 없으면 불법체류자로 범죄자와 같은 취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라카이에는 한국 가이드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면 기꺼이 들어 주실 것이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다 싶으시면

레알마리스 식당쪽에 가면 풍채좋으신 분이 서류정리나 노트북을 하고 계실거에요.

이 분이 보라카이 홀릭의 포비님이십니다. (나중에 놀러가면 맥주라도 한잔 사주..세..요.. +_+;;;;)

겁먹지 마시고 도움을 요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워낙 바쁘신 분이라 안 계실 수도 있습니다. +_+ㅋ)


* 솔직히 제일 추천하는 사항은 보라카이에 처음 가시는 분들이라면 액티비티 두세개와 픽업, 샌딩 신청을 하고 가는 것입니다.

처음 가는 사람은 보라카이에 들어가기도 힘들기 때문에 안전하게 픽업, 샌딩 서비스를 신청하면서

액티비티도 두세개 신청해서 현지인들에게 사기당할 염려도 줄이는 것이지요.

무엇보다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일석삼조입니다.

픽업, 샌딩 서비스는 솔직히 보라카이에서 가이드를 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전혀 이익이 남지 않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액티비티 두세개는 예약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