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과일의 여왕 망고스틴이니?

 열대과일하면 어떤 과일이 떠오르십니까?

파인애플, 망고, 오렌지, 파파야, 구아바, 두리안 등등 많이 떠오르실 텐데요.

저의 경우에는 망고스틴이 떠오릅니다.

보라카이에서 와이프가 망고스틴이 먹고 싶다고 하여 시장을 여러번 갔는데 모두 허탕친 기억 때문이지요.

 2주일동안 보라카이에 있으면서 시장에 한번씩 갔었는데 갈때마다 망고스틴이 다 떨어져서 허탕쳤었기에 망고스틴과 노니를 섞어놓은 원액을 사왔는데 이마저도 전혀 망고스틴 맛이 아니었지요.

귀국한 후 망고스틴에 대한 생각이 잠잠해질 때쯤 시장을 갔는데 과일가게에 애타게 찾고 있던 망고스틴이 보이더군요.

5개에 칠천원이라는 거금으로 팔리고 있던 망고스틴.

알이 꽤 크고 싱싱해보여서 바로 사왔습니다.

알이 꽤 큰 편이라 다행입니다.

저는 망고스틴의 아랫부분에 있는 이 모양이 참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알이 꽉꽉 들어차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5개들이를 샀는데 왜 4개뿐이냐고요?

일단 뱃속에 하나 저장하고 사진을 찍을 생각이 들더군요.

망고스틴을 까는 법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망고스틴 교육방송 나갑니다.

망고스틴이라는 과일은 말레이시아가 원산지라서 쿠알라룸푸르에서 흔한 과일이라고 하네요.

쿠알라룸푸르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그 곳에 가면 매일 망고스틴을 챙겨 먹어야 겠습니다.

코스트코에서 망고스틴을 판다고 하니 망고스틴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코스트코에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