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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같은 열대지방에 해외여행으로 다녀온 사람이라면 기억나는 맛과 향이 있습니다.
바로 코코넛의 고소함이지요.
코코넛 오일이 몸에 좋다는 말이 있어 요리에 사용하려고 누티바(nutiva) 코코넛 오일을 아이허브에서 한 통 구매하여 계란 후라이에 한번씩 사용하고는 했습니다.
집에 손님이 오신다는 말에 이것저것 요리를 생각해보다가 일단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코코넛오일의 고소함에 버터의 풍미를 더한 마늘튀김이었지요.
오르가닉이라고 쓰여져 있어서 왠지 보고만 있어도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코코넛 오일을 후라이팬에 떠서 넣어준 뒤 버터 한 조각을 넣어줍니다.
버터를 넣을 때 기름이 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요리할 때의 필수 덕목 중 하나는 조심성이지요.
끝을 다듬어 씻어놓은 마늘을 물기를 제거한 후 가열된 후라이팬에 조심히 넣습니다.
노릇노릇한 색이 올라올때까지 불조절에 신경을 쓰며 튀겨냅니다.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 한입에 쏙 넣어 먹으면 코코넛향이 화악 올라오는 마늘튀김입니다.
집들이 음식 준비시에 이 요리 하나로 상의 한켠을 채울 수가 있으니 간단요리로 추천합니다.
혼술할 때도 마늘튀김에 소주 한잔 하면 기가 막힙니다.
설거지 거리도 많이 생기지 않고 마늘의 끝부분만 다듬어서 바로 튀겨내는 음식이라 간단해서 급하게 손님을 대접해야 할 때와 집에서 혼자 술한잔 할때 딱 좋은 메뉴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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