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여행자를 위한 대만 여행안내서-2

8월 7일(첫째날)

05:00

공항에는 해외출국시 최소 2시간 전에는 도착하여야 합니다.

비행기 출발하기 두 시간 전에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공항에 도착하여야 하는 시간이 최소 비행기 출발시각 두 시간 전입니다.

자택에서 출발(용마산역에서 출발한다고 가정할 경우 공항까지 1시간 46분 소요)

면목동에서 첫차가 출발하는 시각은 04:30분이고 이후 배차간격 30~40분입니다.

군자역에서 버스는 6013을 타면 되고 버스비는 교통카드를 찍으시면 되고 내릴때는 찍지 않으셔도 됩니다.

 

http://me2.do/F8x7i695

07:00

티켓을 예매한 항공사를 찾아 티켓발권 및 수화물 수속을 합니다.

항공사가 어디에 있는지 안내하는 안내판을 찾지 못하시겠다면 안내소를 찾아서 물어보시는 것이 제일 빠릅니다.

인천공항이 워낙 넓다보니 처음 가는 사람은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처음에는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시면서 각 위치를 파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티켓발권시에는 여권을 요청하므로 미리 준비해서 바로 꺼내서 주도록 하시고 수화물은 항공사측의 안내원이 짐을 올려달라고 말을 하면 컨베이어벨트에 올리시면 됩니다.

수화물을 보낼 경우 수화물을 보냈다는 영수증을 주므로 꼭 받아서 챙기셔야 합니다.

티켓을 발권하고 수화물까지 보낸 상황이라면 통신사에 들러서 로밍차단을 요청하도록 합니다.

로밍차단까지 요청했다면 출국장에 가서 바로 출국 수속을 하도록 합니다.

 출국 수속을 한 후에는 면세점이 죽 늘어선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바로 면세점을 가셔서 쇼핑을 하시기 전에 출국 게이트(비행기 타는 곳)와 나의 위치가 현재 어느정도 멀리 떨어져있는지 비행기 탑승시간까지 어느정도 남아있는지 꼭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

출국 게이트까지는 최소한 20분 전에는 도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면세점은 평소 사기 부담스러웠던 물품을 위주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크림 같은 화장품이나 양주, 담배 등등 입니다.

09:10 ~ 11:50

비행기를 탑승한 후 대만까지는 약 네시간 가량 걸리는 여정입니다.

한숨 주무시고 나시면 승무원들이 입국신고서를 나눠주기 시작할 것입니다.

미리 볼펜을 준비하실 수도 있겠지만 요청하면 볼펜을 주기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국신고서 작성요령은 아래와 같습니다.

입국신고서 양식은 바뀔 수도 있지만 들어가는 항목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천천히 여유있게 작성하시고 정 모르겠다고 생각되시면 승무원이나 옆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비행기 착륙전까지 작성을 마무리하셔야 합니다.

비행기 착륙 후 공항에 들어와서 작성을 하실 수도 있지만 그 때에는 도움을 받기가 힘든 상황이니 꼭 착륙전까지 적으셔야 합니다.

1. 성

2. 이름

3. 여권번호

4. 생년월일 년/월/일

5. 국적(자신의 국가)

6. 성별

7. 항공편명(항공권에 있음)

8. 직업

9. 비자 종류 (비자가 있는경우 작성)

10. 비자 번호 (비자가 있는경우 작성)

11. 한국 집주소

12. 대만 내 체류 주소

13. 방문 목적

14. 서명

여기서 9~10번은 비자가 있는경우 입니다. 보통 여행을 간다면 비자가 없이 여행이 가능하기때문에 그냥 공란으로 두시면 됩니다.

12번 사항인 대만 내 체류주소에는 묵을 숙소의 주소를 미리 적어둡니다.

숙소명 : 시먼 트리플 타이거 호스텔(Ximen Triple Tiger Hostel)

숙소 주소 : 3F., No.39, Ln. 25, Kangding Rd. Taipei

 해외에서 이런 서류를 작성하실 경우 모두 영어로 작성하셔야 문제가 없습니다.

한글로 작성하시면 새로 작성하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2:00

출국심사하는 요령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의 경우에도 절대 어려워 하지마시고 여권과 입국 신고서 제출 후 땅을 보지 마시고 검사 요원을 쳐다 보고 살짝 웃고 계시면 됩니다.

스마일 아시죠? 씨익 +_+

그렇다고 너무 조커처럼 웃으면 이상한 사람 취급 받으실 수 있으니 적당히 미소를 띄어야 합니다.

 검사요원 앞에는 카메라가 있어서 얼굴 모습을 체크 하고 있습니다.

살짝 미소를 띄우고 여권과 출입국 신고서를 내면서 인사를 하시면 좋습니다.

직원이 간단히 물어보는 질문들이 있는데 얼마동안 있을 것인지 대만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런 질문과 대답은 미리 조금이라도 알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같이 여행을 간 일행 중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도와주려고 함부로 선을 넘으면 안됩니다.

자기 자신의 차례가 아닌데 선을 넘어가게 되면 바로 제지를 당하게 되고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영어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간단히 물어볼 수도 있고 자기자신의 차례가 끝난 후 일행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입국심사를 무사히 마쳤다면 숙소가 위치한 시먼딩으로 가야 합니다.

이 글을 보시면서 대만여행을 계획하시고 계신 분들도 보통은 시먼딩에 숙소를 잡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공항에서 시먼딩으로 가기 위해서는 Bus station이나 Bus to city 표지판을 따라 버스표를 파는 곳을 찾습니다.

 버스표를 파는 카운터에서 국광버스라고 불리는 1819번 버스표를 살 수 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편도 125, 왕복 230인데 왕복으로 티켓을 구매하면 나중에 공항으로 올 때 사용이 가능하므로 왕복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표를 사고 3번이나 5번 플랫폼으로 버스를 타러 갑니다. (혹시 바뀔 수도 있으니 카운터에 물어보거나 한국분들에게 물어보시면 친절히 대답해주실 겁니다.)

버스가 오면 짐을 싣고 배기지 택(수화물 영수증)을 받습니다.

보통은 버스기사가 짐을 실어주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