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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나서 살이 찐다고 하더니 결혼식 할때 뺐던 살이 도로 붙어서 10킬로 이상 불어버린 탓에 부부가 함께 다이어트를 하는 관계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들만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런데 가끔씩 터져 나오는 먹성때문에 치킨, 족발 등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여 시켜 먹게 되네요.
치킨의 경우에는 일인 일치킨을 해서 두마리를 시켜먹고는 했는데 근래에는 한마리를 시켜도 다 먹지 못하네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치밥을 하려면 무조건 치킨을 해체를 시켜야 하지요.
잔뼈가 혹시나 목에 걸릴 수 있으니 손으로 일일히 잘게 찢어야 합니다.
밥을 양푼에 넣고 잘게 찢은 치킨을 올린 후에 유자폰즈를 살짝 뿌리고 아보카도를 잘게 잘라서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마요네즈와 후리카게를 뿌리면 짜잔~ 치밥이 완성됩니다.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먹으며 치밥을 먹기가 좀 부끄럽네요.
치밥을 할 때 기억해야 할 것은 치킨의 뼈를 잘 발라내고 잘게 찢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추가로 알아야 할 것은 잘게 찢은 치킨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바삭하게 구워서 치밥을 만들어야 맛있다는 사실.
치킨을 남길 필요는 없지만 혹시나 남는다면 이렇게 치밥을 만들어 먹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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