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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18년의 1월은 너무 추웠다.

by 프리랜서 김과장 2018.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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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의 1월말 정말 추워서 수도관이 동파되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저희집도 예외가 아니라서 수도관이 동파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외부에 있는 파이프가 얼어서 터져버렸습니다.

집구조상 욕실에서 보일러실로 연결되고 보일러실에서 외부로 나가는 하수 파이프가 있는데 이것이 터졌네요.

세탁기와 세면기에 연결되어 있는 파이프인데 이것이 꽝꽝 얼었습니다.


 외부에 있는 파이프라서 녹이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네요.



보일러실에 연결된 파이프가 터져서 물이 줄줄 흘러내리다가 얼어버렸습니다.



하수도로 나가는 부분도 물이 꽝꽝 얼어버려서 역류하면서 아랫집에 사시는 분이 불편을 겪으셨다고 해서 죄송했습니다.



아랫부분까지 꽝꽝 얼어버렸습니다.



세탁기 호스를 밖으로 못 내고 안으로 내었는데 욕실의 하수구쪽도 얼어버려서 물이 안내려가더군요.

욕실에 물이 꽉 차 있어서 중요한 볼일도 못보고 참 곤란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웃긴 추억으로 남지만 겨울마다 꼭 신경써서 동파에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걱정할게 많습니다.

여름에는 에어컨 전기세 걱정, 겨울에는 가스비 걱정에 동파 걱정.


그래도 웃으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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