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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넌 이천원이지만 괜찮은 수면안대야

by 프리랜서 김과장 2018.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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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지나가다 못 지나치고 한번씩 들러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저것 신기한 물건들이 싸고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는 다이소이지요.

이곳 저곳을 둘러보면 참 신기하고 쓸모가 많은 상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용도에 맞는 상품을 잘 찾아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런데 분명히 살 생각이 없었지만 어떤 상품을 보는 순간 사서 사용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상품의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있지만 다양한 상품들이 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구매해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다이소를 다녀와서 산 물건들을 정리하다가 저도 모르게 구매한 수면안대가 있었네요.


이천원밖에 하지 않는 가격이라 어떨지 걱정이 되지만 일단 DIY라서 만드는 재미만 있다면 괜찮을 듯 합니다.



상품을 열어보니 여러 색상의 펠트 쪼가리들이 있습니다.



종이가 들어있는데 아마도 고양이의 눈 위치를 알게 해주는 역할인 듯 합니다.



대충 그림대로 펠트 쪼가리들을 배치를 해보았더니..

오호~ 꽤 예쁜 수면안대가 되겠는데요.



꼼꼼히 바느질을 해주고 솜도 집어넣어주었더니 예쁜 수면안대가 되었습니다.



 이천원짜리 수면안대 DIY상품인데 만족도는 정말 높습니다.

직접 만드는 재미도 있고 안의 내용물이 솜이라서 여름에는 끼지 못하겠지만 겨울에는 꽤 유용하게 쓰일 듯 하네요.

보통 사람들은 이천원주고 뭐하러 바느질까지 해서 수면안대를 만드느냐고 묻겠지만 그런 질문은 만들어 보지 못한 사람들의 입에서 나올법한 이야기이지요.

직접 뭔가를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만드는 재미라는 것을 알테니까요.


 오늘도 이천원으로 즐겁게 DIY를 해보았습니다.

다이소에 가시면 이런 제품들이 꽤나 많이 있으니 한번 살펴보면서 재미를 느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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