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넘어온 우육면?

 대만에 여행가서 사온 것들은 거의 다 마음에 들었었는데 좀 더 사왔어야 했던 것이 대만 사발면이었는데 사발면인데도 불구하고 융캉제 거리에서 먹었던 우육면을 상당부분 표현했기 때문이지요.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사발면보다 좀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내용구성 자체가 틀립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라면 코너를 지나가는데 처음 보는 사발면이 있어서 유심히 봤더니 대만에서 건너온 사발면이네요.

어쩌겠습니까?

바로 사야지요.

그런데 가격이 5,000원으로 꽤 사악해서 멈칫했는데 그 옆에 예쁘게 써져 있는 원플러스원을 보고 두개 얼른 집어왔습니다.

용기 겉에는 뭔지 모를 한자가 가득 적혀있습니다.

대만에서 정식으로 수입해와서 그런지 한국어로 성분이 적혀있는데 정말 많이 들어있는 사발면이네요.

보이면 꼭 사드셔 보세요.

이 파우치 안에 소고기가 덩어리로 들어있습니다. +_+/

라면스프 같이 생긴 것도 들어있습니다.

칠리도 들어가네요.

기름맛을 내주는 스프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의외로 면은 평범하네요.

일단 스프를 모두 남김없이 잘 넣습니다.

뜨거운 물을 골고루 부어서 잠시 기다려줍니다.

와~ 이 비주얼은 우육면 그 자체네요.

 혹시라도 마트에서 이 사발면을 보신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우육면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맛있습니다.

한번 먹어보면 또 찾게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