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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엇인고?

촉촉란과 감동란 사와봤습니다.

by 프리랜서 김과장 2018. 6. 2.

 많이 늦게 접하기는 했지만 마트에서 계란을 사면서 근처에 있던 촉촉란과 감동란이 눈에 띄어 함께 사왔습니다.

편의점에서 한번씩 보기도 하였고 감동란의 경우에는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했던 것이 기억이 났었지요.

집 냉장고에 항상 반숙계란을 10개 정도 쌓아놓고 먹는 편이라 과연 사람들이 그렇게 극찬하는 반숙계란의 맛이 과연 어떨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일단 촉촉란을 먹어 보았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계란은 왕란, 특란, 대란, 중란, 소란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마트에 가서 계란을 사려고 하면 계란에 종류가 써있으니 꼭 참고하여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계란의 중량규격입니다.



http://www.law.go.kr/admRulSc.do?tabMenuId=tab107&query=%EC%B6%95%EC%82%B0%EB%AC%BC%EB%93%B1%EA%B8%89%ED%8C%90%EC%A0%95%EC%84%B8%EB%B6%80%EA%B8%B0%EC%A4%80#AJAX


촉촉란의 크기는 대란이라고 하기에는 좀 작은 사이즈입니다.



저는 보통 특란이나 대란을 사고는 하는데 비교할 때 사용된 계란은 특란이었습니다.

확실히 특란보다는 작고 대란보다도 살짝 애매하게 작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계란이 촉촉란입니다.



확실히 이름같이 안이 촉촉하네요.

맛은 확실히 있었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너무 짰다는 것이네요.

그냥 짠 정도가 아니고 엄청 짰습니다.




자~ 이번에는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린 감동란입니다.

그런데 이미 촉촉란의 짠 맛을 보았는데 표지에 간이 되어있다고 나와있네요.



대란 크기의 계란이 깔끔하게 잘 들어 있습니다.



촉촉란과 감동란의 크기가 비슷할 것 같습니다.

대란보다 살짝 작을 듯한 크기입니다.



촉촉란보다 흰자가 좀 부드러운 느낌이고 감동란 역시 짠 맛이 상당합니다.



나트륨 함량이 상당히 높네요.

효오~ 이것보고 먹고 싶은 생각이 확 달아났습니다.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면 꽤 어울릴 듯 합니다.



촉촉란과 감동란은 맛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계란 반숙을 만들기 어려운 분이나 귀찮으신 분은 사드실만 하겠지만 소금때문에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조금 귀찮더라도 계란은 스스로 삶아먹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끓는 물에 계란을 넣고 강한 불에 5분에서 6분 정도 삶으면 살짝 덜 익은 반숙이 되는데 이 때 찬물로 식힌 뒤에 냉장실에 바로 넣으면 시간 조절을 잘못하여 덜 익은 반숙도 흐물거리지 않고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