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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8

초보 여행자를 위한 보라카이 여행기-12 보라카이에 여행을 가서 잘한 것 중 하나를 꼽으라면 스냅사진을 찍은 것입니다.그리고 또 하나를 꼽으라면 힘들게 가져간 저 플라멩고 튜브입니다. 실은 보라카이 여행 중 와이프와 제가 둘 다 물에 빠져 위험했던 적이 있습니다.저 플라멩고 튜브가 꽤나 크기 때문에 저와 와이프 둘 모두 올라탈 수 있었기에 함께 올라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샌가 좀 멀리 나온 듯 하여 돌아갈 생각에 물이 어느 정도 깊은지도 모르고 바다물에 내려갔다가 제 발도 안 닿으면서 물을 먹어서 둘 다 허우적 거렸습니다. 이 때 죽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와이프는 어떻게든 물 위로 올려서 숨을 쉬게 하려고 했고 물을 먹으면서도 살려달라고 소리쳤습니다.힘이 많이 빠졌다싶을때 주변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준비하던 분들이 오셔서 구해주셨습니다. 지.. 2018. 2. 28.
초보 여행자를 위한 보라카이 여행기-11 파란색 돛을 단 배를 배경삼아 깜찍한 미니 드레스를 입고 핸드폰을 바라보며 여유를 느끼며 걷는 모습입니다.이런 모습이 보라카이에서 휴가를 즐기는 진정한 휴가인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뒤의 파란색 배경이 워낙 진해서 하얀색 미니 드레스가 더욱 돋보이는 듯 합니다.사진을 찍는 법을 잘 모르지만 사진을 찍어주시는 작가님께서 구도나 배경 등을 워낙 잘 파악해서 빠르게 여러장을 팍팍 찍으시면서 진행하셔서 꽤 정신이 없었지만 완성된 사진들을 보니 한장 한장 모두 마음에 들어서 액자로 걸어놓고 싶을 정도입니다. 모델은 좋지 않지만 에메랄드빛 보라카이 바다의 색과 제 군청색 옷이 매칭이 되어 꽤 예쁜 사진이 나왔습니다.물론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깔끔한 편집을 통하여 저의 배가 사라진.. 2018. 2. 26.
초보 여행자를 위한 보라카이 여행기-10 열심히 액티비티를 했다면 사진을 찍어야지요.여행에서 남는건 사진뿐이라는것! 저는 제대로 사진을 찍고 싶어서 메모리유 까페에 스냅사진을 요청했답니다.오전 2시간 혹은 오후 2시간으로 진행하는데 오전, 오후 둘 다 신청해서 진행했지요.그런데 우기인데다가 비 예보도 있어서 많이 걱정했는데 날씨가 도와서 좋은 사진이 많이 나왔습니다. 아직 결혼식 전이라 결혼식 비용을 어떻게 하면 아낄 수 있을지에 대해서 꽤나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한번 하는 결혼식 제대로 해주고는 싶지만 스드메로 불리우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비용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상상을 초월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러다가 요새 결혼식에는 스드메 비용을 줄이고자 스냅사진이라는 것을 찍어 웨딩사진으로 대체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 2018. 2. 23.
초보 여행자를 위한 보라카이 여행기-9 루호산 전망대를 보고 난 후 데려가달라고 요청하였던 푸카 쉘비치입니다.한국에는 이효리가 어쩜어쩜 하면서 망고음료 CF를 찍은 곳으로 유명해서 한국관광객들은 무조건 이 곳을 한번씩은 온다고 합니다.보라카이 제 2해변으로도 불리는 이 곳 푸카쉘 비치는 푸카쉘이라고 불리는 조개껍데기가 엄청 깔려있습니다.일단 맨발로 돌아다닐 수가 없을 정도로 조개껍데기 조각들이 지천에 있기 때문에 꼭 신발을 신고 돌아다녀야 하고 화이트 비치도 햇빛이 많이 강해서 피부 다 타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화이트비치보다 훨씬 햇빛이 강하다고 느껴집니다.그래서 필히 자릿세를 내고 그늘에 들어가야 하지요.자릿세라고 말하기는 했는데 음료값만 주면 자리를 주고 음료도 골라서 먹을 수가 있으니 딱히 나쁘지는 않았습니다.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2018. 2. 21.
초보 여행자를 위한 보라카이 여행기-8 그 다음 추천드릴 것은 버기카!한국에서 ATV나 스쿠터는 질리도록 타본터라 버기카는 생소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운전이 어렵지는 않으니 자녀분과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버기카를 타러가는 곳에 드림랜드도 있고 루호산 전망대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추천입니다. 버기카를 탈 때는 아래 사진과 같이 마스크를 쓰는 것은 필수입니다.잘 닦인 아스팔트 도로를 달리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시골길을 달리는 것인데다가 차체가 상당히 낮아서 마스크없이 그대로 달리게 되면 흙먼지를 전부 뒤집어 쓰게 됩니다.나중에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어보니 흙이 후두둑 떨어질 정도이니 마스크 꼭 쓰시기 바랍니다. 버기카를 타고 한참을 시골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보라카이가 전부 보인다는 보라카이에서 제일 높은 루호산 전망대입니다.물론 높으니까 .. 2018. 2. 20.
초보 여행자를 위한 보라카이 여행기-7 호핑투어가 끝나면 정말 배가 고픕니다.선상에서도 먹을거리를 많이 챙겨주기는 하지만 한국사람은 역시 밥심이 아니겠습니까?이 때에는 처음 보라카이에 갔을 때라 어디가 어디인지도 모르는 때였습니다.그래서 음식점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지만 아마 레알마리스 근처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2층에서 먹었는데 식사하는 곳에서 바로 아름다운 해변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었다는 기억이 나네요. 호핑투어가 끝나고 보라카이홀릭에서 준비해놓은 식사입니다.그런데 이번에는 시간이 맞지 않아 게가 식어서인지 맛이 좀 떨어졌습니다.따듯할때 먹었더라면 정말 좋았을 음식이었지만 역시 해산물은 뜨겁지 않다면 맛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접시옆에 있는 자그마한 나무 막대기로 게를 부숴서 먹었는데 몇점 먹고 먹지 않았.. 2018. 2. 19.
초보 여행자를 위한 보라카이 여행기-4 보라카이에 왔다면 보라카이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하지 않을까요?우리나라에서 흔히 할 수 없는 액티비티 중 대표적인 것은 세일링보트입니다.화이트 비치에 흔히들 외치고 다니는 말이 도! 딴! 배! 입니다.잘 쓰지 않는 용어인데 여기 사람들은 도딴배라고 하더군요. +_+ㅋ엔진이 없는 바람으로만 가는 무동력보트인데 타기 제일 좋은 시각은 해질 무렵입니다.해질 무렵의 보라카이는... 카..!!! 그냥 그림입니다.바람으로만 가는 세일링 보트위에서 마시는 산미구엘 맥주!기가 막히지요. 생각만 해도.. 후아....+_+ 크아... 보기만 해도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산미구엘 한잔 목구멍으로 넘기면서 바라보는 이 경치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치입니다.보라카이를 가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 2018. 2. 16.
초보 여행자를 위한 보라카이 여행기-1 여행기간 : 2015년 7월 25일 ~ 2015년 7월 30일항공사 : 에어아시아숙소 : 레알마리스 리조트여행 경비 : 에어텔(항공권+숙소) - 150만원 (에어아시아 + 레알마리스 리조트)액티비티(보라카이홀릭) - 87만원달러환전 - 700달러스냅사진(메모리유) - 480달러 (스냅사진 스페셜 400달러 + 의상대여비 80달러)총 여행경비 : 150(에어텔) + 87(액티비티) + 82(달러환전) + 56(스냅사진) = 375만원 이중에서 액티비티와 스냅사진은 개인적으로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었고액티비티에 최고급 스파와 마사지가 포함이 되어 있어 경비가 많이 오버되었습니다. 흠~ 써놓고 보니 경비가 엄청 들어갔네요.에어텔은 1년 전에 예약해놓은 것이라 부담이 없고 나머지 비용이 꽤나 들어갔네요.그만큼 .. 2018.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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