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58 전자담배 액상을 만들기 위해 교반기가 필요하다 전자담배 액상은 PG, VG, 향료, 니코틴이 혼합되어 만들어 집니다.PG, VG, 향료, 니코틴 모두 점성이 틀리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 섞이지 않고 많이 흔들어서 잘 섞인 것 같이 보여도 나중에 자세히 보면 서로 분리된 상태로 존재하게 됩니다.그렇게 되면 전자담배를 피울 때 향과 맛이 따로 놀게 되기 때문에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길에서 흔히 보이는 전자담배 가게에서 파는 액상은 PG, VG, 향료, 니코틴을 잘 섞이게 하여 판매하는 것인데 잘 섞이게 해주는 기능을 하는 것이 교반기라고 불리는 기계입니다.이 교반기의 원리는 아래에 전자석이 달린 모터가 돌고 그 위에 유리병을 얹은 후 유리병안에 액체와 마그네틱바를 넣어 모터가 회전함에 따라 유리병안의 마그네틱바도 회전하도록 하는 원리입니다. 이 .. 2018. 7. 29. 마당에 트리를 꾸밀 수 없으면 방안에서 꾸며야지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배나온 산타클로스, 빨간코 루돌프, 초록색의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서로 주고 받는 크리스마스 선물, 맛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맥컬리 컬킨의 나홀로 집에 등등...저는 크리스마스에 항상 아쉬웠던 것은 외국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집 전체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미고 큰 나무도 장식을 걸어 큰 트리로 만드는 것이었지요. 땅덩어리도 좁은데 더 좁은 서울에서는 그야말로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원룸에 살았던 제가 무슨 재주로 집 전체를 꾸미고 있지도 않은 마당의 큰 나무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만들겠습니까?그리하여 고민끝에 옷걸이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야 겠다는 결론을 내었습니다 세탁소에서 얻어온 옷걸이를 크리스마스 트리의 모양을 생각하며 구부려주고 케이블 타이로 고정.. 2018. 7. 28. 3D 프린팅을 위한 [Autodesk 123D Design]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DIY, 사물인터넷, 3D프린터...요새 가장 핫한 키워드들이다.자.. 생각해보자.돈주고 구매하던 상품들을 직접 내가 만든다?모든 남자의 로망이 아닐까?맥가이버가 된 듯한 느낌!모든 것을 창조하는 전지전능한 신이 된 듯한 느낌!이제는 3D프린터 책자 정도는 집에 하나 있어야 되지 않을까? 책 설명 - 책은 상당히 깔끔하다.3D프린터에 대해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상당히 쉽게 쓰여져있는 데다가 무엇보다일단 MAKE 시리즈다.나같은 MAKE 덕후는 필히 보아야할 필독서다.책의 가격은 꽤나 비싼 편이다.정가 28,000원인데 돈이 아깝지는 않으니 구매해도 후회는 하지 않을 듯 하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책 표지에 반가운 Make:Korea가 딱하니 붙어있다. 3D프린터의 원리.. 2018. 7. 27. 뜨개질은 남자가 하는게 낫다 우리나라는 참 이상한 점이 많습니다.제 기억에는 남자가 무슨 주방을 들어가냐라던지 남자가 무슨 그런 것을 해라는 말을 자주 들었던 것 같습니다.그 중 요리, 뜨개질 등을 할 때 많이 들었던 것 같네요.어떤 사람들은 왜 그런걸 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이 둘의 차이점은 보는 관점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왜 그런걸 하냐고 묻는 사람은 평생 자신은 그런것을 시도조차 해보지 않거나 못했던 사람들이고 대단하다고 했던 사람들은 한번쯤은 자신이 남들과 다른 무엇인가를 시도해보았던 사람들이지요. 무엇인가를 시도한다는 것.남들의 평범한 사고와는 다른 어떤 것을 해본다는 것은 진귀하고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진귀하고 값진 경험을 하기 위하여 시작한 뜨개질.. 2018. 7. 26. 내 오토바이는 남들과 다르지-2 자신만의 무언가를 가진다는 것은 참 기분좋아지는 일인 것 같습니다.제 경우에는 바이크를 구매한 후 매우 아꼈기 때문에 거금을 들여 스티커까지 붙여 멋지게 꾸며주었었지요.지금이야 좀 가격이 낮아진 듯 한 것 같은데 제가 바이크에 붙일 스티커를 구매할 당시인 2009년에는 꽤 비쌌습니다. 바이크 뒷 부분의 번호판 아래의 공간에 붙여놓은 스티커입니다.그때 당시에는 총각이었기 때문에 이런 익살맞은 스티커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유치하지만 바이크에 이름도 지어주었습니다.은빛 늑대라는 뜻으로 은랑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지요. 은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늑대 무양을 전면 카울에 붙여주었습니다. 일반 스티커를 하려다가 야간주행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발광스티커로 붙였습니다. 보통 햇빛 아래에서의 모습.. 2018. 7. 25. 내 오토바이는 남들과 다르지-1 예전에 한참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던 때가 있었습니다.대림에서 나온 검은색상의 로드윈 VJF-I 였는데 키보드 자판을 따서 보통 펄아이라고 불리는 바이크였지요.저만의 오토바이를 처음 가지게 되어 좀 꾸며보고 싶었습니다.남들처럼 엄청나게 돈을 들여서 휘황찬란하게 꾸미고 싶지는 않았고 내 것이라는 표시를 하고 싶었지요. 당시 로드윈 펄아이에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 상태로 출고가 되었는데 이 스티커들을 일단 모두 제거하였습니다.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보니 4가지 정도가 있었습니다.1. 헤어드라이기 이용2. 라이타 이용3. 스티커 제거제 이용4. 뜨거운 물을 묻힌 수건 이용 1번은 그때 당시의 집이 4층인 관계로 전기를 끌어올 방법이 없어서 패스하였고 라이타는 너무 무식한 방법이라서 패스하고 4번은 될지 안될지 확신.. 2018. 7. 24. 나무로 만든 시계. 도쿄플래쉬 2014년도쯤 어느날 문득 멋진 시계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흔한 금속으로 된 시계는 마음에 드는 것이 하나도 없어서 마음을 접고 있었는데 제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인터넷에서 나무로 된 시계가 눈에 확 들어왔지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가 직접 돈주고 구매한 시계라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도쿄플래시라는 독특한 시계디자인을 무기로 삼은 일본의 쇼핑몰이었는데 한글로 지원도 잘 되어 있어서 주문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고 가격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음에 들어왔던 모델이 있었는데 공장에서 생산하기 전에 프리 오더로 주문할 수 있다고 하여 상당히 싸게 구매를 하였고 장난감같지는 않을까하는 고민이 살짝 있었습니다. 일단 박스는 합격이었습니다. 키사이랑 도쿄플래시랑 동일회사인지 모르겠네요. 박스를 .. 2018. 7. 23. 선물하려면 포장부터 제대로 해야지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때 어떤 생각들을 하면서 준비를 하시나요?저는 제가 선물을 줄 사람이 이제껏 받아보지 못했던 경험을 선물하기를 바라면서 선물을 준비합니다.그냥 선물을 사서 포장해달라고 해서 주는 것은 왠지 무성의해보이는 듯 합니다.적어도 제가 생각하는 선물이라는 것은 이 사람이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그런 어떤 것을 선물함으로써 내가 당신이 겪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하게 했다라는 생각을 하게끔하는 것이 정말 선물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선물할 때마다 그렇게 하려고 한다면 많은 노력과 재화가 들기 때문에 선물을 준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하지만 적어도 자신이 사랑하는 애인에게는 이런 노력을 들일 필요가 있을 듯 하네요.지금의 제 와이프에게 연애하던 시절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경.. 2018. 7. 22. 내가 모시는 고양이님은 내 손으로 이발을 해드려야지 저희 집에서는 매년 여름이 다가왔을 즈음에 하는 아주 크고 중요한 행사가 있습니다.바로 고양이님의 털을 시원하게 밀어드리는 것이지요.처음에 털을 깎을 때는 고양이님도 익숙하지 않고 저도 익숙하지 않아서 세번 정도 나누어서 털을 깎았습니다.시간도 시간이고 청소할 때마다 힘들었지만 모든 걸 제치고 제일 걱정되었던 것은 고양이님이 털을 깎는 시간동안 받아야 하는 스트레스였지요. 고양이 미용에 관해 많은 글을 읽어보고 찾아본 끝에 알게 된 사실은 최대한 밀지 않는 것이 좋지만 건강을 위해서 깎는 것이라면 괜찮다는 것이었지요.미용때문에 이런 저런 무늬를 새긴다던지 한쪽만 깎는다는지 하는 몰상식하고 무식하고 야만적인 행동을 하지 않고 자신과 함께 사는 가족같은 반려묘의 건강을 생각하여 털을 깎는다면 괜찮은 것이죠... 2018. 7. 21. 고양이도 쓸 곳이 있다? 우리집에 기거하시는 고양이님께서는 털을 만들어내는 기계 같습니다.제설차가 눈이 가득 쌓인 곳을 지나가는 것처럼 고양이님의 주변으로 뭉탱이로 만들어진 고양이털들이 쉴새없이 날라다니며 이곳저곳에 쌓여갑니다.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진득히 앉아 고양이님의 죽은 털을 빗어서 떼어내주고는 합니다. 한참을 빗어서 죽은 털을 떼어내고 있는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털이 끊임없이 나왔습니다.빗다가 지쳐서 그만해야겠다 싶을 때쯤 빗어낸 털들을 보니 엄청나게 쌓여있었습니다.진공청소기로 청소하면 고장날 것 같아서 손으로 주섬주섬 챙겨서 비닐봉지에 넣었는데 와이프님이 털들을 가지고 가더니 잠깐 기다려보라고 하더군요.잠시 후 손에 뭔가 동그란 것을 들고 와서 짜잔 이러면서 보여주는 것을 보니 돈주고 사던 고양이 장난감 아니겠습니.. 2018. 7. 20. [통영 섬 부엌 단디 탐사기] 단디 기록한 섬 생활 문화 탐사기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남해, 그 곳에서도 섬의 공화국인 통영에 대해 많이 궁금했다.뭔가 느낌이 있지 않는가?바다에 둘러쌓인 수많은 섬들.. 그 안에서의 조용한 휴식.카~ 생각만 해도 멍해진다.마침 여행을 갈 수 있는 여유가 생겼고 어디로 여행을 갈까하고고민을 할 필요도 없이 목적지는 통영으로 정해졌다. 이쯤되니 통영에 대한 정보도 얻을겸 통영에 대한 책을 검색해보니읽을만한 책이 딱 세권 나왔다.그런데 이 책은 맛집, 관광지에 관한 책이 아니었다.제목대로 통영의 부엌에 대한 내용일 것이라 생각하고당연히 먹을거리에 대한 정보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는데 전혀 아니었다.흔한 관광지 서적이 아니라 통영의 역사서이자통영의 얼굴을 마주 볼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책 설명 - 글씨도 큼직하고 사진도 꽤 있고 장.. 2018. 7. 19. 암사역 투다리는 먹을만 하구만 친구들과 종종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소주를 한잔씩 하고는 합니다.그런데 왠지 이 날은 고기도 다 먹고 술도 왠만큼 먹었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대충 정리하고 암사역쪽으로 슬슬 걸어가보기로 하였지요.그러다 암사역에 도착하여 눈에 딱 띄인 이 곳은 바로 투다리!1987년부터 있던 흔한 동네술집인 투다리입니다.중고등학교때도 자주 사복 입고 한잔 하던... 일단 메뉴부터 보니 새로운 메뉴들이 엄청 많이 나왔습니다.특선류가 눈에 확 띄고 교자나베도 보이고 모래집튀김도 맛있어 보입니다. 투다리는 모니모니해도 역시 꼬치 아니겠습니까?돈이 없던 시절에는 꼬치가 꽤 비싼 안주라서 잘 먹지 못하였지만 지금은 딱 먹기 좋은 가격이네요.이럴 때 세월의 덧없음을 느끼는가 봅니다. 기본찬으로 계란 후라.. 2018. 7. 18. 요즘 짱아찌는 언니가 담으시는 건가요? 요즘 쇼핑의 트렌드를 따라가자면 참 정신이 없는 듯 합니다.전통적인 일반 쇼핑몰에서 홈쇼핑쪽으로 넘어가다가 블로그, 카카오톡, 카카오 스토리 등을 이용한 모집 쇼핑몰로 넘어오더니 어느새인가 페이스북에 잠시 보이더니 인스타그램쪽으로 대세가 넘어갔네요.네! 그렇습니다!요새 와이프님께서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뭔가를 누르는 듯 하면 이미 주문이 되어 있습니다.말릴 새도 없이 이미 집앞에 와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딱히 불평을 할 것만은 아닙니다.인스타그램에서 쇼핑을 한 것 치고 실망스러웠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장려하는 편이지요.뭔가 신기한 것들이 한번씩 오면 그때마다 글로 남길 수도 있고 참 재미있습니다.요근래에 온 것중 특이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요리하는 언니에서 나오는 짱아찌들입니다.말이 짱아.. 2018. 7. 17. 용산역 테마파크 팝콘D스퀘어에 있는 예쁜 커피숍 팝퍼블 보통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를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일단 놀이공원이니 즐겁고 행복한 기억이 떠오르시는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하지만 저는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기 때문에 자이로드롭이라는 놀이기구를 탔다가 기절한 이후로 절대 놀이기구는 타지 않기 때문에 그냥 막연히 무섭다는 생각만 듭니다.대신 저에게 있어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같은 놀이공원의 느낌을 주는 곳은 용산역에 있는 용산 아이파크몰입니다. 용산역에 있는 아이파크몰 6층에 가면 테마파크라는 곳이 형성이 되어 있는데 건담베이스를 비롯하여 RC카, 조립퍼즐, 레고 등의 가게가 전부 모여 있습니다.그리고 귀신의 집 같은 것도 있고 만질 수 있는 동물원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하루종일 있어도 심심하지 않습니다.아이파크몰 6층에서 한참 구경하고 돌아다니다 .. 2018. 7. 16. 천원도 안되는 캔으로 된 안주가 있다고? 마트에 가면 장을 보면서 살 것을 모두 샀음에도 불구하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새로운 것이 있나 기웃거리며 시식코너를 돌아다니는 것이 버릇이 되어버렸네요.참치캔을 사려고 좀 둘러보는데 문득 눈에 띈 것이 있었습니다. 캔안주라는 것인데 겉모습만 보고 좀 비싸겠다 싶어서 지나치려고 한 순간 천원도 안되는 가격이 눈에 확 들어오는 겁니다.누가 가져갈까봐 일단 바로 두개를 주워담았지요.가격이 싼만큼 맛도 싸지 않을까하는 걱정과 함께 말이지요. K&K라는 곳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일본회사 같은데 솔직히 못 들어본 회사입니다.일본에서는 유명하다고 하니 맛은 어떨지 방사능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름도 참 깁니다.꽁치 하바네로 토마토 조림. 캔의 겉모습은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가격을 몰랐다면 3,000.. 2018. 7. 15. 용산의 해장국 맛집 창성옥을 가보았습니다 새벽 일찍 여섯시도 되지 않은 시각 와이프님의 여행길을 배웅하러 용산역까지 (...끌려..) 나오게 되었습니다.와이프님을 보내고 나서 홀가분한 기분으로 주린 배를 무엇으로 채울까 고민을 좀 해보다가 아무 생각없이 용산역에서 용산 전자상가로 이어지는 통로로 들어섰습니다.예전에 공사중일때부터 몇번 왔다갔다 했던 길이었는데 참 잘 만들어 놓은 듯 합니다. 예전 기억으로는 통로가 시원찮아서 무너질까봐 걱정도 들었었는데 지금은 흔들거림도 없고 상당히 튼튼하네요. 저 멀리 선인상가가 보이네요.말만 잘하면 조립 컴퓨터를 제일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저 선인상가입니다.도매도 함께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피씨방 사장인데 미리 컴퓨터를 하나 조립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더니 거의 원가로 해서 무료로 조립해주셨던 고마운 가게가 .. 2018. 7. 14. 짜장과 계란과 치즈가 합체해서 짜계치인거니? 예전 어렸을 적 기억에는 짜장면에 계란을 꼭 넣어줬던 것 같은데 요새는 그렇게 주는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제가 살던 경북 지역에는 짜장면을 시키면 계란 후라이를 하나 해서 짜장면 위에 올려주고 그 위에 오이를 썰어서 올린 후 깨를 뿌려주었었는데 서울에 와서는 그런 중국집을 보지 못한 듯 하네요.짜장면과 계란이 참 잘 어울리는데 말이지요. 아마도 짜계치라는 사발면을 만들 때 저와 같은 기억을 가진 분께서 참여하신 것이 아닐까 합니다.짜계치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짜겠지라는 이름으로 들었던 것이 기억나네요.짜장면이니까 당연히 짠 맛이 있을테고 그것이 짜겠지라는 이름으로 들렸었지요.요즘 편의점에서 잘나가는 짜장라면이라고 하니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겉표지부터 상당히 도발적이네요.먹어봤니? 라고 물어보며 난.. 2018. 7. 13. [사전처럼 바로 찾아쓰는 Java7] 기본부터 심화까지 해결하는 문제 해결의 길잡이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언젠가부터 스스로의 실력에 의심이 가기도 하고 내가 시류에 밀려어느순간 도태되지는 않을까하는 불안이 항상 있었다.처음 프로그램 언어를 공부하며 일을 시작하는 프로그래머들은당연히 새로운 기술들과 논리에 눈을 돌리고 빠른 속도로 익히겠지만경력이 어느정도 되는 프로그래머들은 자신이 맡고 있는 일도 있고딱히 배울만한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기술이 정체되는 일이 허다하다. 물론 어느정도 경지에 올라온 사람들은 필요에 의해 금방 도입하여사용하기도 하지만 보통의 프로그래머들은 자신이 이제까지 쌓아온 기술들을활용하여 프로그래밍을 한다.그 기술들을 좀 더 날카롭고 빛나게 갈고닦는 노력을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그 중 제일 쉽고 좋은 방법은 자신의 업무에 관계된 책을 읽는 것이 아닐까한다.. 2018. 7. 12. 짜장라면계의 왕서방을 줄여서 짜왕인가? 주말의 출출한 오후면 뭔가 먹고 싶은 것들이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그 중 최고는 짜장면입니다.아마도 혼자 살 때 주말 아침 식사를 거르고 오후에 짜장면을 시켜먹던 버릇이 남아있어서 그런듯 합니다.와이프의 눈치를 보면서 짜장면을 시키려고 중국집에 전화를 걸려고 할 때 문득 술한잔하고 집에 들어오면서 편의점에 들러 사놓았던 사발면이 기억났습니다. 중국집에 짜장면만 하나 달랑 시키기에는 미안한 감이 있어서 볶음밥을 시켜서 나중에 먹거나 탕수육이나 군만두를 함께 시키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사발면으로 떼워보기로 합니다.라면으로 끓여먹는 짜장라면인 짜파게티나 짜짜로니는 꽤 맛있는 편이었는데 과연 사발면으로 짜장라면을 먹어도 그만큼 괜찮은 맛이 날까하는 걱정도 들었지만 일단 먹어봅니다. 매운 맛을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 2018. 7. 11. 칸초네선반장 이거 괜찮네? 셀프인테리어를 하면서 보통 손잡이닷컴이라는 사이트에서 하는데 가격은 다른 곳에 비하면 조금씩은 비싼 감이 있긴 합니다.하지만 뭐 여러가지 상품이 있는데다가 각재나 판넬은 다른 곳보다 쌉니다.장점이라고 하면 보통 사람들은 잘 안할수도 있지만 DIY에 대해서 꽤나 많은 지원을 하고 여러 참여 이벤트를 하는데 경쟁률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서 이벤트가 풍성합니다.물론 이렇게 완성하고 올려야 담당자가 기억하고 또 뽑아줄 확률이 높지요. 요번에는 칸초네 선반장을 받아 체험해보았습니다.펼쳐보면 뭥미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과연 이것으로 선반이 만들어질 것인가? 칸초네 선반장은 미송합판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미송합판의 특징인 앞면, 뒷면의 차이를 정확히 알아야 예쁘게 조립할 수가 있습니다.제품의 맨 밑에 미송.. 2018. 7. 10. 후라이드 치킨의 최강자 비비큐? 와이프가 밖에서 맛있는 것을 먹고 온다길래 저도 뭔가 먹고 싶어서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지요.그러던 중 와이프의 지인 중 한명이 후라이드 치킨의 최강이 비비큐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이 나서 비비큐를 검색해보았는데 황금올리브치킨이라는 것이 있더군요.가격은 16,000원이라 살짝 망설였지만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KT할인으로 5,000원이 할인된다는 것을 보고 온라인으로 열심히 찾아보고 집 근처에 있는 비비큐에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 배달비로 2,000원을 받더군요.솔직히 어이가 없었지만 최고의 후라이드라는 비비큐 황금올리브치킨을 먹을 생각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비비큐와 데드풀 영화의 합작으로 데드풀 셋트라는 것을 시키면 데드풀 머리모양 저금통을 주는데 괜히 와이프에게 들켰다가는 잔소리 소나기를 맞.. 2018. 7. 9. 삶아서 바로 내는 요리 중 최고봉은 갑오징어가 아닐까 합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고 기력이 좀 후달리는 것을 느껴서 건강한 것을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퇴근하고 집 앞에 있는 마트에 갔더니 수산물 코너 쪽에서 갑갑갑~ 이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뭘까하고 궁금함에 참지 못하고 한걸음에 달려가 보았습니다.허~ 이 귀한 갑오징어를 한마리에 만원 정도에 팔고 있더군요.뭐 어쩌겠습니까?제 눈을 마주 보는데 바로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아는 갑오징어는 마리당 이만원 정도여서 상당히 비싼 식재료라고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었는데 만원이라니요.갑오징어는 접할 기회가 없어서 손질을 해본 적이 없었지만 오징어와 비슷하겠거니 생각하고 손질할 준비를 하였습니다.둘리에 나오는 오징어 외계인 같이 생겼고 보통 오징어보다 훨씬 두껍습니다.삶아서 야들야들하게 해서 초장 찍어먹을.. 2018. 7. 8. 드디어 포장해갈 수 있는 곱창집이 동네에 생겼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은 딱히 힘들거나 한 것은 없는데 유독 퇴근길이 힘듭니다.아마 집중하는 시간에는 힘든줄 모르고 있다가 퇴근시간에는 긴장이 확 풀리면서 무시하고 있던 피로가 몰려오지요.그럴때에는 맛있는 안주 하나 사고 소주 두세병 사면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퇴근길에 사서 갈 수 있는 안주 중 최고로 꼽는 것은 막창볶음이었는데 어느샌가 동네에 있던 막창볶음집이 문을 닫아버리고 임대를 써놓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제 안주로 막창볶음은 끝이고 대신할만한 뭐가 없을까하는 와중에 닥치고곱창이라는 가게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술안주로 곱창은 최고이지만 포장해가서 먹을만한 가게가 없어서 대신 막창볶음을 사가서 먹고는 했는디 곱창볶음을 포장해갈 수 있는 가게를 발견하다니 저의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닿았는지도 모릅니다.. 2018. 7. 7. [삐딱해도 괜찮아]똑같은 생각만 강요하는 세상을 색다르게 읽는 인문학 프레임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책을 읽으며 내내 생각했던 것은 어렵지 않다라는 것이었다.책 읽기전에 책을 한번 훑어보는데 인문학이라는 단어가 들어있어서알지도 못하는 옛날 문학고전들을 일일히 열거해놓으며 보통 사람들은이렇게 해석하는데 나는 저렇게 해석한다는 식의 책이라고 내심 짐작했다.그런데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고 조금만 읽다가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했었지만이틀만에 읽어버렸다.그만큼 나같은 인문학 쌩초보에게도 쉽고 재미있다!!! 책 설명 - 설명이란게 모 필요있겠냐 싶지만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 있다. 정말 쉽다는 것! 아주 잘 읽힌다는 것! 저자가 언급하는 작품들은 몇몇 작품은 제외하고는 중학교까지만 나오면 읽어봤을 법한 작품들이다.그래서인지 친숙하기도 하고 저자가 풀어놓는 생각들을 읽으며나는 .. 2018. 7. 6. 그래도 한번쯤은 고급진 아이스크림을 먹어줘야 살맛나지 GS25편의점이 집근처에 있어서 종종 들러서 이것저것 사가고는 하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이라도 좀 사놓아야 겠다는 생각에 냉동실쪽을 보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냉동실 위에 떡하니 붙여져 있는 포스터가 있었으니 매그넘이라는 아이스크림이 5개에 만원으로 엄청 싸게 판다는 내용의 포스터였습니다.보통 제 기준의 아이스크림이란 돼지바, 여름사냥, 폴라포 등이 있고 좀 더 비싼 것을 산다고 하면 월드콘이나 팥빙수 정도가 적당한 아이스크림의 기준입니다.그런데 만원에 다섯개면 개당 이천원이라는 가격인데 그것을 싸게 판다고 당당히 적어놓다니요. 하지만 말입니다.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사진에도 잘 적혀 있네요.영국판매 1위라고 아주 보란듯히 적혀 있지 않습니까?포스터에는 다섯개당 만원이라고 적혀 있고 그.. 2018. 7. 5. 대만 시먼딩에서 먹은 곱창국수를 한국의 대림역에서 만나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해외에는 특히 우리나라 사람이 먹기에 취향을 많이 타는 음식들이 있습니다.그 중 대만에서 먹었던 곱창국수를 꼽을 수가 있는데 곱창을 먹지 못하는 사람은 곱창이 들어간 곱창국수는 당연히 먹기가 거북하고 힘들어서 맛있었던 음식으로 손꼽을 수는 없겠지요.저의 기준에 곱창, 막창, 대창은 아주 좋아하는 음식에 속하는데 그 맛있는 곱창으로 국수를 만들다니 처음 접했을 때의 곱창국수의 맛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대만의 시먼딩역 앞에서 비오는 날 쭈그려앉아 곱창국수를 후후 불어가며 먹었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네요.그날의 추억을 되새겨보려 곱창국수를 한국에서 파는 집이 없을까 많이도 검색했었습니다.그러던 중 갑자기 검색결과에 대림역에 있는 가게에서 곱창국수를 판다고 하네요.회사에 월차를.. 2018. 7. 4. 이 모자만 쓰면 나도 원펀맨 원펀치맨이라는 에니메이션을 보고 난 후 아이언맨을 처음 보았을 때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그렇습니다.덕후의 삘이 팍팍 오게 만드는 에니메이션이었습니다.아쉽게도 에니메이션이 몇편 안되더군요.감출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고 어르는데도 그 아쉬움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아이언맨 티셔츠도 여러벌 가지고 있는데 원펀맨 티셔츠도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피규어는 가격대가 워낙 비싸고 딱히 쓸모가 없는 물건을 사는 것은 제 성격과 맞지 않아서 보통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옷이나 가방, 신발, 뱃지 등을 대신 사고는 하는데 원펀맨이 그려진 무언가를 꼭 하나쯤 가지고 싶었습니다. 해외쇼핑몰 중 알리익스프레스를 주로 사용하는데 수백번이 넘는 주문건 중 한번도 누락이 되.. 2018. 7. 3. 편의점에서 정말 건강한 것을 파는구나 보통 편의점에서 사먹는다고 하면 몸에 해로울 것 같았었는데 요근래에 편의점에서도 상당히 건강에 신경을 쓰는지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은 식품들을 꽤 많이 파는군요.보통 주스를 사먹으려고 해도 다 설탕덩어리라 먹기 곤란했었는데 CU편의점에 디톡스 주스를 판매하고 있네요.이름이 깔라X자몽톡시인데 상당히 특이한 이름이었습니다.깔라만시와 자몽을 섞은 주스 같은데 이름만 봐서는 먹는 순간 엄청 신 맛이 느껴질 것 같군요. 깔라만시추출액과 자몽농축과즙이 들어있네요.뭐.. 어차피 편의점에서 파는 음료수에서 100% 이런 것은 바라지 않지만 설탕은 덜 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유통기한을 봤더니 상당히 짧은 편입니다.2주일도 채 되지 않는 유통기한이네요.짧은 만큼 몸에 좋지 않은 방부제 성분 같은 것들이 들어가지 않은.. 2018. 7. 2. 애플망고? 사과와 망고의 퓨전인가? 마트에 가보면 많은 과일이 있는데 보통은 방울토마토나 딸기, 포도 정도를 사고는 합니다.자몽도 한번씩 사기 때문에 열대과일쪽을 가는데 오렌지, 바나나 말고 독특한 과일들이 한번씩 보입니다.그 중 눈에 유독 띄는 것이 있었는데 애플망고라는 녀석입니다.가격이 꽤나 사악해서 한알에 만원 가까이 하는 어처구니 없는 과일이었지요. 암사시장에서 장을 보다가 꽤 싸게 팔길래 하나 사왔습니다. (...싸게 판다기보다는 그냥 먹고 싶어서 사왔네요.) 반을 잘라보니 딱 망고의 느낌인데 망고보다는 속이 단단합니다. 오~ 한입 베어물고 싶은 예쁜 색이네요. 망고 자르는 법 다들 아시지요?벌집핏자 모양으로 쓱싹 쓱싹 잘라서 뒤집는 방법이요. 와우! 거북이 등껍질마냥 깔끔하게 나왔네요. 한입 먹고 싶지만 꾹 참고 접시에 예쁘게 .. 2018. 7. 1. 무인양품 무지(MUJI)에서 카레도 팔더군요. 얼마전 제가 속해 있는 여행모임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장소를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용산역근처에서 하게 되었습니다.용산은 전자부품을 사러 많이 갔던 곳이기에 매우 친숙한 곳이었지요.용산역에는 두 곳의 가야 할 곳이 있습니다.바로 프라모델과 RC카, 게임 등이 자리잡고 있는 6층 키즈, 토이&하비 테마파크와 5층에 자리잡고 있는 생활에 관련된 물품을 모두 파는 고급진 이케아 느낌인 무지(무인양품)입니다. 건담베이스에서 눈호강을 마친 후 무인양품에 가보았는데요.사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딱히 살 것은 없었고 와이프님께서 카레를 무척 좋아하시는지라 커리를 사고 싶어하는데 한개당 가격이 사천원이 좀 넘는 가격이어서 망설이고 계시더군요.저도 맛이 궁금해서 종류별로 모두 사고 대신 당분간 카레는 하지 않는 것으로 합.. 2018. 6. 30.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