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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과일의 여왕 망고스틴이니? 열대과일하면 어떤 과일이 떠오르십니까?파인애플, 망고, 오렌지, 파파야, 구아바, 두리안 등등 많이 떠오르실 텐데요.저의 경우에는 망고스틴이 떠오릅니다.보라카이에서 와이프가 망고스틴이 먹고 싶다고 하여 시장을 여러번 갔는데 모두 허탕친 기억 때문이지요. 2주일동안 보라카이에 있으면서 시장에 한번씩 갔었는데 갈때마다 망고스틴이 다 떨어져서 허탕쳤었기에 망고스틴과 노니를 섞어놓은 원액을 사왔는데 이마저도 전혀 망고스틴 맛이 아니었지요.귀국한 후 망고스틴에 대한 생각이 잠잠해질 때쯤 시장을 갔는데 과일가게에 애타게 찾고 있던 망고스틴이 보이더군요.5개에 칠천원이라는 거금으로 팔리고 있던 망고스틴.알이 꽤 크고 싱싱해보여서 바로 사왔습니다. 알이 꽤 큰 편이라 다행입니다. 저는 망고스틴의 아랫부분에 있는 이 모.. 2018. 6. 6.
막국수가 라면으로 나오다니 놀랍도다. 저는 길을 지나가다 막국수라고 써있는 간판을 보게 되면 식사를 한 상태라고 해도 들려서 한그릇 먹고 갈 정도로 막국수, 메밀국수를 환장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좋아합니다.그 중 막국수는 그냥 한그릇 먹기에는 애매하고 뭔가 같이 먹어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지요.네! 정답!!막국수의 형인 족발을 빼놓고 막국수를 먹으면 족발이 꿈에 나타나서 가위 눌립니다. 보통의 막국수는 비빔형태라 족발을 떠올리게 하지만 제가 막국수를 먹으러 가는 곳은 족발이 전혀 생각나지 않게 해주는 물막국수를 정말 잘하는 집입니다.이 집은 나중에 아꼈다가 풀어보기로 하고 일단은 오뚜기에서 나온 막국수를 먹어 보겠습니다.막국수도 그냥 막국수가 아닌 춘천 막국수라고 하네요. 구수한 메밀향이 가득하다고 쓰여져 있는데 먹어봐야 알겠지요? .. 2018. 6. 6.
다이어트의 든든한 아군 곤약. 소소한 밤 곤약으로 된 모밀을 먹어보다. 똑똑! 네~ 누구세요? 택배입니다.아마 이 세상에서 제일 맑고 고운 소리인 듯 합니다.주말에 누워있다가 택배를 받았는데 보통 옷 등을 주문하는 와이프의 택배 치고는 상당히 묵직했습니다.궁금해서 뜯어보았는데 왠 사발면 같은 것들이 들어있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글자가 있었네요.바로 곤약이라는 단어!!다이어터라면 뗄래야 뗄 수 없는 애증의 관계인 곤약! 저에게 있어 곤약의 첫 기억이라면 마트에서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써붙여 놓은 곤약 덩어리였지요.가격도 쌌고 다이어트에 그렇게 좋다는 말을 많이 들은터라 어떻게 해먹을지에 대한 고민은 해보지도 않은채 덥썩 집었는데 마침 원플러스원 기간이라 하나 더 집어서 기쁜 마음으로 집에 왔지요.정말.... 정말 무슨 짓을 해도 맛이 없더군요.나중에는 고추장에 볶아.. 2018. 6. 6.
이건 아보카도 샐러드가 아니라 그냥 아보카도색 계란샐러드 같은데? 신혼여행에서 아보카도 햄버거를 드신 후 아보카도 홀릭에 빠지신 와이프님 덕분에 거의 매 끼니마다 아보카도를 먹고 있는데 건강에 상당히 맛도 익숙해지니 꽤 괜찮은 듯 합니다.아보카도의 장점은 다이어트식단에 끼워넣어도 전혀 무리없는 다이어트 식품 중 하나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계란과 먹어도 좋고 연어와 먹어도 좋은데 저의 경우에는 드레싱을 뿌리지 않은 샐러드에 아보카도를 썰어넣으면 별 무리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커피를 사러 들린 편의점에서 쓱 지나가다가 눈에 띄는게 있었으니 이름하여 아보카도 에그 샐러드입니다.아보카도? 굿!계란? 굿!샐러드? 구웃!그리하여 와이프에게 칭찬 한번 받으려고 하나 사와봤습니다. 포장을 뜯다가 문득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으니...아보카도가 2.8%도.. 2018. 6. 6.
윈도우7 관리자로 설치해서 불편함 해소. 본래 하는 일이 프로그래머라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해서 사용하고는 하는데 아직까지도 윈도우7이 익숙한 편이라 노트북에 윈도우7을 깔아보았습니다.윈도우7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관리자로 설치해야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프로그램들이 꽤 있습니다.저의 경우에는 개발툴들이 관리자로 설치하지 않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애를 먹는 경우가 많지요.그래서 아예 윈도우7을 설치할 때 관리자로 설치를 하고는 합니다. 윈도우7의 모든 설치과정이 완료된 후에 이런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이 화면에서 shift키와 F10키를 동시에 눌러줍니다. 이런 커맨드 창이 나오게 되면 아래의 명령어를 실행합니다.net user administrator /active:yes명령이 잘 실행되면 아래의 명령어를 실행합니다.ta.. 2018. 6. 6.
납땜을 잘하려면 고정부터 해야하지 않겠어? 저는 납땜을 참 못합니다.애초에 취미로 동영상을 보면서 대충 배웠던 터라 예쁘게 납땜하는 것도 어림도 없고 납땜을 해도 냉납현상이 발생하여 다시 납땜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납땜을 좀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하고 고민해보니 납땜을 할때마다 기판이 움직여서 납땜이 잘 되지 않았던 것 같아서 고정을 해주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물론 만능기판 받침대 같은 것이 있어서 써보았지만 성에 차지 않아 만들기로 했지요.철사가 없어서 이리저리 찾으니 클립이 눈에 띄더군요. 얼추 뭔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요렇게 세워서 고정시키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대충대충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아크릴판에 구멍을 뚫어 고정을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고정이 잘 되는데 납땜 실력은 늘지 않네요. 만능기판 받침대라.. 2018. 6. 5.
재활용품이면 재활용해봐야지 않겠어? 어려서부터 제가 무엇인가를 하고 있으면 어머니가 지나가시면서 한마디씩 하시고는 하셨습니다.뭘 그렇게 또 이상한 걸 만들고 있냐?나이가 먹어서도 버려지는 것을 보면 한번씩은 재활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는 합니다.지인이 자전거에 다는 후레쉬가 없어서 하나 사야겠다고 해서 제가 만들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과자통과 납땜기구만 있으면 충분하겠지요? LED를 기판에 꼽고 전선과 함께 납땜해주었습니다. 물론 끝과 끝에는 전지와 스위치가 있어야겠지요.전선과 전선이 맞물리는 자리에는 수축튜브도 마감해주고요. LED를 3개를 썼기 때문에 전원은 12볼트짜리 건전지로 사용하였습니다. 전구에 맞추어 과자통의 구멍을 예쁘게 뚫어 주었습니다. 스위치 부분 고정은 글루건으로 합니다. 모양이 잘 안맞아서 시원하게 뚫었습니다. .. 2018. 6. 5.
벼락국물떡볶이를 먹어보았습니다. 살찐 사람들 중 떡볶이 싫어하는 사람은 못 본 듯 합니다.그 살찐 사람들 중 하나가 바로 저인데 떡볶이는 찾아다니며 먹는 것 같네요.동대문 엽기떡볶이나 신전떡볶이를 먹고는 했는데 혹시 집근처에 먹을만한 떡볶이집이 없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설레설레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벼락국물떡볶이를 발견했습니다.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바로 사와서 시식해보았지요. 양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그냥 떡볶이만 먹는 것은 치킨무없이 치킨을 먹는 것 같은 어리석은 행동이지요.떡볶이의 친구 튀김도 있어야 해서 15,000원인 바사삭 셋트를 사왔습니다. 다음엔 튀김을 좀 더 사오던지 먹지도 않는 쿨피스 대신 튀김을 더 달라고 쇼부를 쳐봐야겠습니다. 역시 튀김은 찍먹 아니겠습니까? 떡볶이에 찍어먹는 튀김은 요렇게 무식하게 생.. 2018. 6. 5.
모든 고양이에게는 터널이 필요하다. 다른 고양이는 다 있는데 우리 고양이에게만 없는 것이 있더군요.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은 이 집사의 마음을 고양이는 언제쯤 알아줄런지 모르겠습니다.집이 작은 탓에 고양이가 있는 집이라면 보통 있다는 고양이터널이라는 것을 들여놓지 못했었지요.그러다 문득 생각이 나서 해외쇼핑몰을 찾아보았더니 꽤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도 괜찮을 듯 하여 구매해봤습니다. 겉포장은 꽤 깔끔하게 왔네요. 겉포장을 벗기니 안에 또 포장이 있습니다. 쓰지 않을 때 담을 수 있는 주머니도 함께 왔네요. 만져보니 질감도 꽤 괜찮고 색상도 깔끔한 것이 마음에 듭니다.튼튼할 것 같은 느낌이 나네요. 애완동물만 사용하고 아이들은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해놓았습니다. 펴보니 꽤 큰 모양입니다.원터치 텐트를 떠올리게 하네요. 상당히 재미있어 하는 것을.. 2018. 6. 4.
사람이름이 들어간 닭강정이 있다굽쇼?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와이프가 갑자기 판줘판줘 이거 맛있대요라고 해서 이 사람이 대체 왜 그럴까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지요.와이프의 친구분들이 놀러오신다고 하여 그 유명한 김판조 닭강정을 시켜보았습니다. 예전에 먹어본 바로는 꽤 먹을만 했었고 식어도 맛있는 닭강정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괜히 두근거렸습니다.개인적으로 닭강정은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김판조 아저씨네 닭강정은 먹을만 하더라구요. 장사가 잘되시니 박스 자체를 맞추신 모양입니다. 뭔가 설명서 같은 것도 같이 들어있네요. 매운 맛과 중간 맛을 시켰는데 매운 맛이 훨씬 낫네요. 양념이 잘 베어있어 상당히 맛있습니다. 김판조 아저씨의 영어철자를 읽다가 문득 오다기리죠가 생각이 났습니다.참 뜬금없지요.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하는 상점이 꽤 많아졌는.. 2018. 6. 4.
열심히 귀여운 너에게 장난감을 선사하노라.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장난감들이 꽤 늘어났는데 대부분 낚시장난감같이 함께 놀아주어야 하는 장난감들이었기에 고양이가 혼자 있을 때도 심심하지 않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이런 저런 장난감을 알아보다가 전동으로 움직이는 장난감의 경우에는 쉽게 고장이 날 수 있고 자칫하면 애물단지가 될 것 같았기에 혼자 놀 수 있고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을 장난감을 찾아보았는데 유독 눈에 띄는 장난감이 있어서 하나 구매해보았습니다. 한국에서는 토이거 팡팡 디스크볼 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제품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저는 해외직구로 구매했기에 crazy ball disk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선물을 받았으나 뚱한 표정입니다. 집사의 간절함에 앞발을 한번 내밀어 주는군요. 오~ 점점 상품이름대로 미치기 시작합니다. 가지고 노는 모습.. 2018. 6. 4.
몸에 좋은 아보카도를 먹는 김과장의 방법 아보카도가 몸에 좋은 것은 다들 아시리라고 생각되네요.눈건강, 노화방지, 항암효과, 빈혈,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저는 다른 것을 별상관이 없고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여 자주 챙겨먹고는 합니다.먹는 법이야 천차만별이겠지만 그 중에서도 얇게 슬라이스를 하여 샐러드에 넣어먹고는 하는데 따로 드레싱을 뿌리지 않고 아보카도만 넣으면 어느정도 먹을만 하더군요. 처음 먹을 때만 좀 거부감이 있었는데 먹다보니 빵에 발라먹기도 하고 밥에 비벼먹기도 하는데 뭔가 맛이 오묘하기 때문에 질리지도 않는 것이 장점 같네요.특히 연어와 함께 먹을 때는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아주 예쁘게 잘 익었네요. 이렇게 잘 익은 아보카도는 흔하지 않습니다.아보카도는 후숙과일이기에 먹는 시기를 잘 맞추어 먹어야 이렇게 예쁜 색이 나옵.. 2018. 6. 3.
심야식당에서 본 꽁치통조림요리를 해보았습니다. 심야식당에서 우연히 본 꽁치통조림으로 만드는 요리 때문에 마트에 가기만 하면 통조림 코너에 가서 꽁치통조림을 유심히 살피고는 합니다.그런데 테스코에서 나온 정어리통조림이 눈에 띄여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꽁치는 아니지만 오히려 더 맛이 있지 않을까 하여 구매해보았는데 꽁치보다 고소한 맛이 좀 더 나더군요. 심야식당에 나오는 꽁치통조림요리입니다. 극중에는 통조림을 바로 불에 조리하였는데 아무래도 몸에 좋지 않을 듯 하여 알루미늄접시로 하였습니다. 요리라고 하여 거창한 것이 아니라 소주 한잔 하고 싶은데 마땅한 안주가 없을때 기분내면서 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통조림을 따서 접시에 담은 후에 양파를 좀 썰어서 올려주고 통후추를 갈아서 뿌려주었습니다.맛은 뭐.. 기가 막히지요.별 다른 조리를 할 필요없이 좋은 .. 2018. 6. 3.
제가 판매하는 해머모드기기입니다. 전자담배를 핀다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 막대형태의 전자담배를 피우고는 합니다.입문자로써의 최고의 선택이기는 합니다만 조금 피다보면 적은 무화량과 막대 모양의 밋밋함에 금새 연초담배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전자담배를 피면서 연초담배를 끊어보고 싶다고 하는 분들에게는 전자담배를 피려면 모드기기로 피우라는 말을 해주고는 합니다.그러면서 추천하는 것이 해머모드기기인데 제가 처음 전자담배를 모드기기로 바꾼 계기가 된 것이 이 해머모드기기입니다.좀 무겁긴 합니다만 책상에 놓아두고 있으면 자신이 셜록홈즈가 되어 사건을 막 해결하고 다닐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해머모드기에는 18350과 18650이라는 배터리를 선택해서 장착할 수 있는데 둘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모드기기의 내부는 황동으로 되어 있습.. 2018. 6. 3.
내 캐리어는 좀 다르지.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지긋지긋한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꿀같은 휴식, 맛있는 음식, 신기한 체험 등이 떠오르는데요.이것을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은 여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여행에서 과연 무엇이 중요할까요?싼 비행기편? 값싸고 편안한 숙소? 맛있는 식당을 적어놓은 가이드북? 아닙니다. 아닙니다.들고 다닐 때 뽀대가 나는 나만의 여행가방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공항에서 옷을 잘 입는 것이 공항패션이라고 하지만 남들과는 다른 눈에 확 들어오는 나만의 여행가방이 공항패션의 완성이 아닐까 합니다. 크~ 누가 봐도 아이언맨 아닙니까? 아이언맨의 대빵만한 머리가 나 여기있소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공항을 가보면 가지각색으로 자신만의 느낌으로 꾸민 캐리어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느낌없이 밋.. 2018. 6. 3.
장사하고 싶으면 이러지 맙시다. 좀!!! 와이프님께서는 비싼 물건보다는 자신의 마음에 드는 물건을 좋아하시는 터라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통하여 본 상품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을 하고는 합니다.그런데 어느날 세상 다가진 표정으로 택배박스를 뜯다가 갑자기 울상으로 저를 부르더군요. 아~ 뭔가 이상한 상품이 온 모양이네라는 생각을 하며 가보았더니 역시나...정말 절로 욕이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분명히 새상품을 시켰는데 의류보관함에서 주어왔다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신발이 보이더군요. 뒷굽 나간 것이 보이십니까? 혹시나 뒷굽이 나간 것이 안 보일까봐 확대해서 찍었습니다. 두 짝 모두 이따위로 되어 있습니다. 뭔가 잘못 붙어있다거나 살짝 뜯어져 있다면 제품을 많이 만들면서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지요.이 신발의 상태는.. 2018. 6. 3.
핸드폰을 주었다가 돌려드렸는데 이런 선물을 받았네요. 날이 따듯해지고 운동에 대한 열망이 생기는 여름이 가까워져 가던 5월 정도에 컬러런이라는 5킬로미터 마라톤에 참여하게 되었었습니다.컬러런은 옥수수전분에 색이 입혀진 여러가지 색의 가루를 마구 뿌리면서 뛰는 레크레이션에 가까운 마라톤 행사였는데 즐겁게 정신없이 마구 뛰다보면 핸드폰이나 지갑을 잃어버리는 사람도 나오고는 합니다. 여러가지 색이 섞인 가루 속을 한참 정신없이 뛰다가 사진을 찍으려고 주저앉아 포즈를 잡는데 오른손에 뭔가 집히는 느낌이 나서 들어보니 핸드폰이었습니다.잠깐동안 가져다 팔까하는 고민을 했었지만 와이프에게 혼나고 핸드폰을 닦아낸 뒤 연락을 이리저리 해서 핸드폰 주인에게 연락이 닿아 저희집까지 오셔서 핸드폰을 찾아가셨네요. 사례같은 것은 바라지 않고 컬러런 같은 즐거운 행사를 함께 즐겼다.. 2018. 6. 3.
너희들의 정체는 무엇이니? 스팸은 반찬으로 먹기라도 하지.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뜬금없는 문자나 메일에 당황했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시도때도 없이 날아와서 혹시라도 옆사람이 보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스팸문자들.저는 그냥 웃으면서 대처하고는 하는데 몇개를 스크린샷으로 찍어놓은 것이 있어 올려봅니다. 아이폰을 만드는 애플에서 왜 저에게 문자를 보냈을까요? 스팸문자로 오는 링크는 절대 누르시면 안된다는 것 알고 계시지요? 옵빠는 무슨 옵빠야?시커멓게 생긴 산도깨비 같이 생긴 놈이 보낸 메일이겠지. 이제 이런 스팸문자나 스팸메일이 씨가 마를때도 되었는데도 꾸준히 날아오는 것을 보면 아직도 저런 것을 보고 무심결에 링크를 눌러 들어가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있는가 봅니다. 그만 좀 사라져줬으면 하는 스팸들. 이놈들은 대체 언제까지 .. 2018. 6. 3.
친구의 부탁으로 배송안내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넷과 컴퓨터에 관련하여 이런 저런 일들을 많이 진행하다보니 페이지 디자인을 해달라는 요청도 받고는 하는데 디자인은 제대로 배운 적도 없고 공부한 적이 없어서 거절하고는 합니다.그런데 일본에서 함께 일했던 친구가 일본에서 상품을 구매하여 한국으로 보내주는 쇼핑몰을 하고 있는데 배송안내 페이지가 필요하다고 고민하더군요.물론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계속 만들어주면 안되겠냐고 졸라대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친구라 돈은 받지 않고 해주었는데 얼마 후에 일본에서 뭔가 날라와서 받아보았더니 피카츄 인형을 보내왔더군요.하기 싫었던 일을 해서 안 좋았던 기분이 한번에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목적없는 선의는 행복을 불러온다는 말이 떠오르는 하루였습니다. 2018. 6. 3.
내 사랑 보라카이가 폐쇄라굽쇼? 일단 환불해야지. 매년 여름휴가는 보라카이로 정해졌을만큼 보라카이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중의 한명으로써 보라카이 폐쇄라는 말이 나왔을때 꽤 충격이었습니다.물론 보라카이의 환경이 좀 낙후되어 있고 리조트쪽만 깔끔하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보라카이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했었지요. 2018년 4월 26일부로 폐쇄되면서 2018년 10월 26일까지 보라카이에 어떠한 외부사람도 들어갈 수 없다고 발표가 되었기에 비행기표는 어떻게 처리될까 궁금했었는데 에어아시아에서 100%환불이 된다고 하여 환불을 신청하러 들어갔습니다.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환불을 진행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에는 콜센터에 전화를 해보니 이메일문의로 환불을 신청해야 진행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콜센터 전화번호는 아래와 같습니다.050-409.. 2018. 6. 3.
라미펜을 사보았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필기구에 욕심이 많더군요.저의 경우에는 글을 잘 못 쓰는데다가 글씨를 못 써서 글자를 잘 쓰지는 않고 컴퓨터로만 글을 씁니다.하지만 필기구 욕심은 많아서 컴퓨터 책상 아래에 필기구가 가득 있지요.물론 거의 쓸일이 없긴 하지만 뭐라도 바로 쓸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흐뭇합니다.2014년도에 지인이 라미펜에서 가격도 저렴하고 각인도 해주는 스페셜 에디션이 나오기 때문에 꼭 사야 한다고 하여 얼떨결에 구입했더 기억이 납니다. 물론 아쉽게도 한번도 쓴 적이 없어서 사용감에 대해서는 말할게 없습니다.예쁘고 쓸데없게 포장을 해서 왔습니다. 전체적인 색상은 블랙, 레드로 상당히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얼른 쓰고 또 사용하라고 리필까지 함께 들어있습니다. 제 이름이 예쁘게 각인되어 있네요. .. 2018. 6. 3.
컴퓨터는 1년에 한번 청소를 하면 10년 정도는 가뿐히 사용하지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컴퓨터 상태는 어떠하신지 참 궁금합니다.물론 이제 보여질 컴퓨터 청소하는 사진들을 보시며 내 컴퓨터는 깨끗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시겠지만 혹시 모르니 컴퓨터 내부를 본지 1년이 넘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열어보시기 바랍니다.컴퓨터라는 전자기기는 전원이 들어온 시점부터 각 부품에서 꾸준히 열기를 발산하기 때문에 그 열기를 식히기 위해 쿨링팬이라는 부품이 많이 달려 있습니다.예를 들면 CPU, 그래픽카드, 파워 등에는 꼭 하나씩 붙어있는 것이 쿨링팬입니다. 2년 정도 컴퓨터 청소를 하지못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열어보았다가 청소를 꼭 해야겠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흡사 유물과 같은 모습이 연상됩니다.손도 대기 싫은 모습이네요. 먼지가 쌓인 것이 아니라 .. 2018. 6. 2.
촉촉란과 감동란 사와봤습니다. 많이 늦게 접하기는 했지만 마트에서 계란을 사면서 근처에 있던 촉촉란과 감동란이 눈에 띄어 함께 사왔습니다.편의점에서 한번씩 보기도 하였고 감동란의 경우에는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했던 것이 기억이 났었지요.집 냉장고에 항상 반숙계란을 10개 정도 쌓아놓고 먹는 편이라 과연 사람들이 그렇게 극찬하는 반숙계란의 맛이 과연 어떨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일단 촉촉란을 먹어 보았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계란은 왕란, 특란, 대란, 중란, 소란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마트에 가서 계란을 사려고 하면 계란에 종류가 써있으니 꼭 참고하여 구매하시기 바랍니다.아래는 계란의 중량규격입니다. http://www.law.go.kr/admRulSc.do?tabMenuId=tab107&query=%EC%B6%95%EC%8.. 2018. 6. 2.
일하다 보면 참 많은 종류의 사람을 만나곤 합니다. 저는 보통 대기업에서 하청을 주는 일을 인력업체에서 받아서 뿌리면 그 일을 받아서 처리를 하기 때문에 대기업에 속한 직원같이 파견되어 출근을 하여 일을 하고는 합니다.그래서 협력사의 입장에서 파견이 되었지만 노예로 생각하고 부리는 사람들을 종종 보고는 했지요.물론 좋은 분들도 많았지만 열 중에 셋 정도만 괜찮고 나머지는 좋았던 기억이 없었네요. 그 중 최악이었던 곳은 모 캐피탈 업체였는데 웹쪽의 인력은 저 혼자였고 모든 사이트를 제가 관리하는 구조였습니다.밤을 새던 주말에 나가던 묵묵히 제가 해야 할 것이 있다면 최대한 처리를 하다가 고객응대에 사이트 개발, 운영, 유지보수를 모두 하게 되어 인력이 필요하다고 요청을 몇 번 해보다가 포기한 상태였지요.그러던 중 파견 업체에서 온 사람이 갑자기 프리랜서들을.. 2018. 6. 1.
역시 싼 게 비지떡인가? 중국산인 것이 문제인가? 와이프가 예쁘다고 가지고 싶다는 의자가 있길래 봤더니 디자인에 비해 가격이 이상할 정도로 낮은 가격이라 몇번을 확인하고 얼른 구매하였습니다.마켓비에서 에펠의자라는 것을 구매하였는데 이케아처럼 구매하여 자신이 조립하는 방식이더군요.재료만 있다면 철인28호도 조립할 자신이 있었기에 얼른 받아서 조립해서 와이프에게 주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의자를 받아서 조립을 하려고 보니 볼트와 너트가 맞지를 않네요.여기에서 살짝 멘붕이 왔지만 다른 부분을 조립하고 쇼핑몰에 불량인 부분을 말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일단 넘어갔습니다. 너트를 돌리는데 제대로 마감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너트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와이프가 옆에서 보고 있었는데 여기서 욕이 나와버렸네요. 이 쇠들이 의자의 각 연결 부분에서 힘을 지탱하.. 2018. 6. 1.
이케아에서 구매한 흔들의자와 램프로 독서실을 만들어 봤습니다. 가구를 살 때 꼭 한번씩은 본다고 하는 이케아에 지인을 따라서 얼떨결에 가보았습니다.이케아의 가구는 이렇게 쌀 수가 있을까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가격대비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그 중 제 마음을 쥐고 흔들었던 것은 바로 흔들의자였습니다.책을 자주 보는 편인데 책을 읽을때마다 쇼파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쇼파를 놓기에는 집이 좁아서 앉았을 때 기분좋고 편안한 의자를 알아보던 중이었습니다.가격도 10만원 아래이고 수유용 의자라고 더 알려져 있으니 저에게 딱 맞는 의자였지요. 무식하게 저 박스를 직접 버스를 타고 들고 왔네요.물론 이케아에서 구매한 다른 것들도 함께 들고 왔지요. 작은 상자를 일단 펼쳐보니 흔들의자와 함께 셋트로 구매한 풋스툴입니다. 조립 설명서가 상당히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 2018. 6. 1.
몸보신 하려면 해천탕 정도는 먹어줘야 되지 않겠어? 이제 여름이 슬슬 다가오고 있네요.여름하면 생각나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파도가 부서지는 해변, 뜨거운 여름, 비키니(?), 살인적인 전기세? 아닙니다.저는 일단 몸보신이 생각이 납니다.돈을 벌려면 몸부터 성해야 한다고 했습니다.더위를 잘타는 저같은 체질은 몸보신을 꾸준히 해야 기절하지 않고 뜨거운 여름을 보낼 수가 있지요. 보통 체인점에 가서 몸보신은 하지 않지만 홍대포는 좀 달랐습니다.뭐랄까... 체인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음식이 나왔을 때 오우~ 하는 감탄사에 어우러지는 삘이 달랐습니다. 가격은 네명 정도 모여서 가면 딱 좋을 정도입니다. 크~ 진짜 알차게 들어가 있습니다.이 냄비에 가득한 육수에 소주한잔 들이켜기 시작하면 밤새 먹을 수도 있지요.물론 몸보신 대신 술병을 얻겠지만 말입니다... 2018. 6. 1.
엄청나게 큰 캠핑용 새우가 있다고 해서 먹어봤습니다.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엄청나게 큰 새우를 보게 되었습니다.제가 알기로는 손바닥보다 큰 새우는 대하라고 알고 있고 대하는 한마리에 오만원까지 부르는 것을 보고 입맛만 다시다가 돌아섰던 기억이 있습니다.대하 외에 좀 크다 싶은 새우로는 바다에서 사는 블랙 타이거 새우나 홍새우 정도라고 알고 있었는데 민물에서 살고 집게가 달린 징거미새우라고 하는 놈을 보게 되었지요. 가격은 손바닥보다 큰 사이즈인 특대로 1kg에 5만원정도여서 가격이 좀 있다 싶었는데 받고 보니 한번씩은 사서 먹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얼음이 녹아서 박스가 좀 젖은 상태로 왔네요. 방글라데시에서 건너온 녀석이라고 써있네요. 겉포장 중 비닐이 뜯겨져 있었지만 내용물이 괜찮은 듯 하여 넘어갔습니다.집게발 때문에 쉽게 찢길 수 있다는 생각이.. 2018. 6. 1.
내 아이를 바라는 대로 키우는 [부모연습]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책을 집어들고는 육아교육책을 내가 벌써 읽어야 하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아직 결혼 예정도 없고 부모님들께도 인사도 드리지 않은 내가 벌써부터 설레발인가 싶기도 하였다.그래도 결혼 후에 육아공부를 할 바에는 미리미리 공부하고 익혀놓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책을 꼼꼼히 읽어나갔다."내 아이를 바라는 대로 키운다"는 어감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무슨 건전지가 들어가는 로봇도 아니고 어떻게 마음대로 키운다는 것인지..화분에서 키우는 화초 하나도 내 마음대로 자라게 하지 못하는데아이를 마음대로 키운다니..차라리 "자녀와 함께 커가는 부모연습" 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하지만 역설적으로 생각하면 저런 부제의 생각을 가진 부모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생각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으.. 2018. 6. 1.
세계 3대 진미 중 캐비아를 맛보다. 다른 나라에 가면 식재료 마트에 가서 그 나라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사는지 살펴보고는 합니다.필리핀의 관광지인 보라카이에서도 무엇을 먹는지 알고 싶어서 마트와 시장을 돌아다녔습니다.통조림 코너쪽을 구경하던 중에 갑자기 캐비어라는 글자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캐비어?세계 3대 진미인 트러플, 푸아그라, 캐비아 중 그 캐비아인가?그런데 가격이 터무니없이 쌌습니다.3천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으니까요. 일단 사서 한국으로 돌아왔고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캐비어는 철갑상어의 알이라서 엄청 비싼 것이고 제가 샀던 이 통조림의 경우에는 럼피시라는 물고기의 알을 절여서 만들었다고 하네요.캐비아라고 하면 철갑상어의 알을 떠올릴텐데 연어의 알이나 럼피쉬의 알도 캐비아라고 부른답니다.즉 소금에 절.. 2018.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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