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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여행자를 위한 대만 여행안내서-5 8월 7일(첫째날) -이동경로 첫째날에 이동할 전체적인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만 타이페이의 중심부를 이동하며 관광할때 빠지면 섭섭할 관광지를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숙소를 시먼딩에 잡았다는 가정하에 시먼역 근처에 있는 시먼홍러우를 보고 궈푸지니엔관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합니다. 물론 택시를 타셔도 되는데 대만택시는 요금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서 두명 이상만 된다면 택시를 타는 것이 시간적으로 상당히 유리합니다. 궈푸지니엔관역 1번 출구에서 쭝샤오뚠화역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아이스 몬스터가 나오게 됩니다. 이 아이스 몬스터는 스무시, 삼형매와 함께 대만의 3대 빙수집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스 몬스터가 깔끔하고 제일 향과 맛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른 것은 먹지 못해도 아이스.. 2018. 3. 29.
호이호이상 생명 불어넣기-10 자~ 이제 이 망치부품안에 mp3를 외관을 해치지않고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깔끔하게 집어넣는 일이 남았습니다.mp3를 들고 프라모델 런너의 이곳저곳에 대어본 결과 망치부품이 제일 넣기 알맞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mp3의 크기가 살짝 큰 관계로 mp3를 분해하고 망치부품 역시 안쪽을 갈아내서 mp3가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주어야 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전선의 경우에는 끊어지더라도 대체 부품이 있었지만 mp3는 대체 부품이 없고 깎아낼 수도 없기 때문에 네모난 형태 그대로 넣어주어야 하는데 완성된 망치부품에 이리저리 대보아도 여유있게 들어갈만한 공간을 확보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차라리 기본적인 mp3의 기능을 하는 칩을 하나 사서 그것을 조립해서 망치부품 내부에 넣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2018. 3. 27.
초보 여행자를 위한 대만 여행안내서-4 8월 7일(첫째날) 14:00 숙소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블로그만 믿지 말고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을 찾아 들어가서 먹는 것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시먼딩에서는 마라훠궈와 길거리에서 파는 곱창국수는 꼭 드시길 바랍니다. 마라훠궈는 꼭 필수로 드셔야 합니다. 대만 부페식 훠궈의 양대산맥으로 마라훠궈와 천외천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시먼딩 마라훠궈도 가보았지만 제 기억으로는 천외천이 더 좋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 근처에 천외천이 있어서 두번 가보았는데 훠궈뿐만이 아니라 바베큐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마라훠궈나 천외천이나 똑같이 젤라또 아이스크림과 하겐다즈가 있어서 퍼먹을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먼딩 번화가로 들어가는 입구인 시먼역 6번출구로 나오.. 2018. 3. 24.
호이호이상 생명 불어넣기-9 각 부품을 알맞은 모양으로 필요에 맞게 가공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좀 더 중요한 일은 그 가공하였던 부품들을 이상없이 무리없이 조립해서 겉보기에 원래대로의 모습을 간직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프라모델 본래의 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내부를 가공해서 새로운 기능을 넣는 것이 제일 좋은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그래서 최대한 안 보이는 곳을 가공함으로써 기능을 추가하려고 노력하였는데 다음에는 아예 큰 프라모델을 대상으로 DIY를 해야겠습니다.작은 부품들을 붙잡아서 고정한 후에 깎고 갈다보니 손가락 끝이 마비될 정도로 화끈거리고 아픕니다. 머리부분에 연결해보았던 목부품을 다시 몸통부분에 끼워놓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봅니다.실제로 이렇게 가공하다보면 조금만 틀어져도 조립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꼼.. 2018. 3. 23.
[라즈베리 파이 활용백서]:실전 프로젝트 20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당신은 호기심이 많은가?당신은 프로그래머인가?당신은 전자공학자인가?당신은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인가?당신의 나이는 무엇인가?...... 라즈베리파이 앞에선 필요없는 이야기..라즈베리파이라는 것 하나로 호기심의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고나아가서 프로그램을 짜고 그 동작을 알아볼 수 있으며 전자공학을 배울수도 있다.그리고 컴퓨터를 잘 알 필요도 없다.라즈베리파이를 통하여 잘 알게 될 것이니까!나이..?개인적으로 같이 무엇인가를 서로 공부하고 이해하는 것에는 나이는 관계없다고 생각한다.누구든 무엇에 관심이 있든 라즈베리파이로써 하나가 될수 있음을 느끼고 있다. 이 책을 접하기 전 한국에 라즈베리파이가 들어왔을때 배송될때까지 라즈베리파이를 기다릴 수 없어서 유통사에 전화해서 직접 받아온.. 2018. 3. 21.
호이호이상 생명 불어넣기-8 많은 과정을 지나왔지만 앞으로의 과정이 더 험난했습니다.앞에 있었던 과정을 그냥 장난이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갈수록 더 어려운 난관이 봉착했습니다. 이어폰 연결잭의 선을 목 아래로 나오도록 연결을 하였고 얼굴부품을 연결하여 문제가 없는지 확인을 해보면서 이리저리 움직여보았는데 무리없이 조립이 되었습니다.앞으로 더 힘들겠지만 얼굴부품에 있는 해맑은 표정을 보며 살짝 마음의 위안을 삼아보면서 다음단계를 진행하였습니다. 얼굴부품을 완전히 장착하고 이어폰 연결잭이 잘 고정이 되었는지 선이 끊어진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았습니다.머리부품에 선이 길다랗게 나와있으니 흡사 요괴를 보는 것 같습니다.일본 요괴 중에 로쿠로쿠비라는 목이 긴 귀신이 있는데 사진을 보고 있으니 그 귀신이 생각이 납니다. 이어폰 연결잭을 몇번 .. 2018. 3. 17.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한동안 경영, 경제, 전문서쪽만 읽다가 뭔가 가볍게 읽을거리가 없나 해서알라딘을 뒤지던 중 우연히 눈에 띈 책이다.평소라면 사지도 않았을 소설책이지만..내가 소설로 읽는다고 한다면 한글로 된 판타지 소설책이다.영어로 된 소설을 번역본으로 읽으면 상당히 읽기가 불편한 경우가 많고읽고 난 뒤에 내가 뭘 읽었는지 정리도 되지 않아서 술술 읽히는 책으로는 한글로 판타지책을 읽고는 한다.그런데 이 책은 번역본인데도 불구하고 잘 읽히는데다가 뇌리에 팍팍 박히는 느낌이다.이 책의 종류를 에스프레소 노벨라라고 하는데 에스프레소만큼 진하고 느낌있는 소설의 시리즈같다.지금은 한권이지만 몇년후에는 아마 모든 전집을 구매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만큼상당히 수집욕까지 불러일으킨다. 책 설명 - 책은 소.. 2018. 3. 16.
호이호이상 생명 불어넣기-7 사진을 찍으며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전 정말 사진을 못 찍는 것 같습니다.머리부품과 얼굴부품을 연결할 커넥터부품을 연결한 후 이어폰 연결잭까지 연결해본 모습입니다.여유있게 뚫어준 구멍덕에 큰 무리없이 잘 고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나중에 좀 작고 가늘은 선을 가진 이어폰 연결잭을 구매해서 교체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DIY의 단점은 완제품과는 달리 모든 것이 약간씩은 허술하다는 것이지요.그런 것이 오히려 매력일지도 모르겠지만 만드는 순간마다 무엇인가 아쉬운 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커넥터 부품과 이어폰 연결잭까지 연결한 채로 옆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무엇인가 이상한 점이 느껴지지 않습니까?저렇게 이어폰 연결잭의 뒷부분이 튀어나와 있다면 얼굴부품은 저것을 뒤덮을만큼 튀어나와.. 2018. 3. 13.
초보 여행자를 위한 대만 여행안내서-3 8월 7일(첫째날) 13:00 버스에 짐을 실을 때 꼭 배기지 택을 받고 잘 보관하셔야 합니다. 1819번 종점인 메인스테이션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짐을 내릴 때 배기지 택을 다시 기사에게 주면 됩니다. 메인 스테이션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도 있지만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미리 지하철표를 사봅시다. 메인 스테이션역과 시먼역까지의 거리는 꽤 가까워서 걸어가도 20분이면 갑니다. 대만의 지하철은 지하철역 사이의 거리가 상당히 짧은 편이라서 왠간한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하지만 지하철역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스테이션 역의 넓이가 상당히 넓고 복잡하므로 헷갈릴 수가 있으니 잘 보고 가셔야 합니다. 우리 나라로 친다면 용산역이나 서울역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메인스테이션 역에 .. 2018. 3. 12.
[모던 웹을 위한 Node.js 프로그래밍]페이스북, 월마트는 왜 노드제이에스를 선택했는가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정말 오랜만에 희열을 느꼈다. 되도록이면 내 일에 관련된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을 자제하고 다른 분야의 책을 읽어보려고 노력을 하였다. 그러다 node.js라는 특이한 것에 관심이 생겨 궁금하기도 하여 읽어보기로 하였다. 그냥저냥 jquery같은 편리한 모듈이겠거니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넘겨보았다. 책 설명 -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바스크립트로 웹에 관련된 모든 것을 제어하게 되는 것! 책을 모두 읽고 나니 "하아~~" 라는 감탄사만 나온다. 물론 중간중간에 이런 감탄사는 챕터마다 나오게 될것이다. 책 앞의 문구에 있는 "페이스북, 월마트는 왜 노드제이에스를 선택했는가"에 대해 이해가 갈 것이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독특하게 살구색으로 node.js라고 씌여져있고.. 2018. 3. 10.
호이호이상 생명 불어넣기-6 자~ 다음은 이어폰 연결잭을 넣어줄 차례입니다.호이호이상의 머리부품 뒤편으로 이어폰을 끼워주면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컨셉으로 정하고 일단 머리부품 뒤쪽에 동그란 구멍을 뚫어주었습니다.이어폰 연결잭을 머리부품 뒤쪽에 연결해서 이어폰을 꽂는다는 생각은 괜찮은 것 같았는데 막상 연결잭이 고정이 잘 되지 않아 이어폰을 쉽게 끼웠다 뺐다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좀 걱정이 되었습니다.어떻게 고정해야 여러번 끼웠다 뺐다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머리부품 뒤쪽에 어림잡아 구멍을 뚫어보았는데 이어폰 연결잭의 직경이 꽤 큰 편이라 좀 더 여유있게 구멍을 넓혀서 깎아내어야 했습니다.동그랗게 깎아내는 작업이라 단순하게 앞뒤로 쓱삭쓱삭 줄로 갈아내면 되는 것이 아니라 사포까지 동원하여 물사포질을 하여 최대.. 2018. 3. 7.
[블록체인 무엇인가]전 세계 사람들이 주목하는 블록체인 입문서!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요즘 사람들치고 비트코인이라는 말을 한번이라도 들어본 적이 없다는 사람이 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비트코인이 무엇인지도 모르지만 투기성이 짙은 주식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는 사람도 많다.경제에 관심이 전혀 없고 투자에도 전혀 관심없는 계층들도 TV나 인터넷에서 한번쯤은 유행어로 가즈아, 갑분싸, 떡락, 떡상, 존버라는 말은 들어봤을 것이다.그놈의 말많은 비트코인.대체 이놈은 어떤 놈일까?비트코인에 대해 알려면 일단 비트코인이라는 것을 만든 원천기술인 블록체인이라는 것을 알아야 이해할 수가 있다. 책 설명 - 책은 310페이지 정도로 블록체인을 이 책 한권으로 과연 설명이 가능할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 얇다.블록체인이라는 것을 설명하려면 최소한 백과사전 정도의 크기는 되어야 할텐데 제.. 2018. 3. 6.
초보 여행자를 위한 대만 여행안내서-2 8월 7일(첫째날)05:00공항에는 해외출국시 최소 2시간 전에는 도착하여야 합니다.비행기 출발하기 두 시간 전에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공항에 도착하여야 하는 시간이 최소 비행기 출발시각 두 시간 전입니다. 자택에서 출발(용마산역에서 출발한다고 가정할 경우 공항까지 1시간 46분 소요)면목동에서 첫차가 출발하는 시각은 04:30분이고 이후 배차간격 30~40분입니다.군자역에서 버스는 6013을 타면 되고 버스비는 교통카드를 찍으시면 되고 내릴때는 찍지 않으셔도 됩니다. http://me2.do/F8x7i695 07:00티켓을 예매한 항공사를 찾아 티켓발권 및 수화물 수속을 합니다.항공사가 어디에 있는지 안내하는 안내판을 찾지 못하시겠다면 안내소를 찾아서 물어보시는 것이 제일 빠릅니다.인천공항이 워낙 넓다.. 2018. 3. 5.
호이호이상 생명 불어넣기-5 분해해보니 선이 꽤 많습니다.하지만 5핀 커넥터에서 전원에 쓰이는 선은 딱 두가닥입니다.다들 아시죠?건전지를 보면 전원에 연결되는 두개의 극인 플러스극과 마이너스극이 있지 않습니까?5핀 커넥터도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충전에 쓰이는 선은 두가닥으로 플러스극과 마이너스극만 제대로 확인해서 연결하기만 하면 전기가 흘러서 충전이 가능합니다.나머지 세개의 선은 접지와 데이터교환에 사용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솔직히 저도 잘 모르지만 일단 필요한 것은 플러스극과 마이너스극이라는 것은 자명하지요. 5핀 커넥터의 플러스극과 마이너스극을 확인하여 잘 꼬아서 연결할 준비를 해줍니다.충전지는 부피가 커서 연결하지 않을 생각이기 때문에 충전지를 떼어낸 mp3에 직접적으로 연결을 하려고 합니다.물론 연결하였을때 mp3.. 2018. 3. 3.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행복은 타인으로부터 온다!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책을 받아보았을때 첫 느낌은 코믹북을 받은 느낌이었다.삽화도 그렇고 뭔가 단순한 폰트체도 그랬고..책도 재생종이로 만들어 상당히 가벼운 책이었다.혹시 만화가 많이 들어가있나 슬쩍 넘겨보니 오로지 글만 있었다. ㅡ0ㅡ;;;;그림도 좀 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아쉬웠다. 책 설명 - 책을 읽는 내내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저자는 끊임없이 말을 건네고 나 역시 그에 대한 의견을 생각했다. 저자가 생각하는 공동체라는 것은 무엇인가.내가 생각하는 공동체라는 것은 무엇인가.당신은 행복한가? 정말로 그 행복이 진실한 행복이라고 믿는가?나는 행복을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느꼈는데 당신은 어떠한가? 책을 읽는 내내 즐겁기도 했고 많이 불편하기도 했다.책과 대화해 본 것은 실로 오랜만이었.. 2018. 3. 2.
초보 여행자를 위한 대만 여행안내서-1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지는 못하는 편이지만 대만의 경우에는 와이프와 한번 다녀오고 그 다음해에는 친동생과 함께 다녀왔고 대만에 대해 꽤 많이 알아보고 정보를 쌓은 후에 다녀왔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보다는 많이 안다고 자부하는 편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 중 존경하는 형님께서 가족여행으로 대만을 다녀오고 싶다고 하시면서 일정이라던지 어떤 것을 봐야 하는지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등을 물어보셨습니다.좋아하는 형이었기에 대충 어디가서 뭘 보시고 뭘 드시면 됩니다라고 대답하기에는 제가 아쉽고 형이 준비하시는 가족여행이 즐겁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대만여행에 대한 글을 써보았습니다.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을 참고하여 최대한 상세히 도움이 되도록 썼으니 혹여 이 글을 보시는 대만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8. 3. 1.
초보 여행자를 위한 보라카이 여행기-12 보라카이에 여행을 가서 잘한 것 중 하나를 꼽으라면 스냅사진을 찍은 것입니다.그리고 또 하나를 꼽으라면 힘들게 가져간 저 플라멩고 튜브입니다. 실은 보라카이 여행 중 와이프와 제가 둘 다 물에 빠져 위험했던 적이 있습니다.저 플라멩고 튜브가 꽤나 크기 때문에 저와 와이프 둘 모두 올라탈 수 있었기에 함께 올라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샌가 좀 멀리 나온 듯 하여 돌아갈 생각에 물이 어느 정도 깊은지도 모르고 바다물에 내려갔다가 제 발도 안 닿으면서 물을 먹어서 둘 다 허우적 거렸습니다. 이 때 죽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와이프는 어떻게든 물 위로 올려서 숨을 쉬게 하려고 했고 물을 먹으면서도 살려달라고 소리쳤습니다.힘이 많이 빠졌다싶을때 주변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준비하던 분들이 오셔서 구해주셨습니다. 지.. 2018. 2. 28.
호이호이상 생명 불어넣기-4 조립을 모두 다 하고 고난의 순간이 시작되었습니다.여러가지 부품의 크기와 모양 등 이것저것 고민을 해본 결과 저 하늘색 mp3가 안정적으로 들어갈만한 공간은거대한 망치가 제일 적당하였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치마 뒤쪽으로 해서 달아도 괜찮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아쉽습니다. 자~ 일단 재료들을 준비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호이호이상이 들고 다니는 자기 몸만한 거대한 망치가 있고 mp3를 분해하여 놓아두었습니다.mp3 중에 최고 작은 버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비싼 mp3는 아니고 술먹고 뽑기 기계에서 뽑았는데 사용하지 않던 mp3입니다.아마 가격은 오천원 아래가 아닐까하고 추측해봅니다. 망치안에 과연 mp3가 모두 들어갈 것인지 이리저리 각도도 틀어서 대보았습니다.mp3가 작다보니 망.. 2018. 2. 27.
초보 여행자를 위한 보라카이 여행기-11 파란색 돛을 단 배를 배경삼아 깜찍한 미니 드레스를 입고 핸드폰을 바라보며 여유를 느끼며 걷는 모습입니다.이런 모습이 보라카이에서 휴가를 즐기는 진정한 휴가인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뒤의 파란색 배경이 워낙 진해서 하얀색 미니 드레스가 더욱 돋보이는 듯 합니다.사진을 찍는 법을 잘 모르지만 사진을 찍어주시는 작가님께서 구도나 배경 등을 워낙 잘 파악해서 빠르게 여러장을 팍팍 찍으시면서 진행하셔서 꽤 정신이 없었지만 완성된 사진들을 보니 한장 한장 모두 마음에 들어서 액자로 걸어놓고 싶을 정도입니다. 모델은 좋지 않지만 에메랄드빛 보라카이 바다의 색과 제 군청색 옷이 매칭이 되어 꽤 예쁜 사진이 나왔습니다.물론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깔끔한 편집을 통하여 저의 배가 사라진.. 2018. 2. 26.
[가장 좋은 사랑은 아직 오지 않았다.]인문고전에서 배우는 사랑의 기술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허참... 내가 이런 책도 다 읽게 되는 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받았다.책을 펴보니 그래도 한번쯤 제목은 들어봤을 법한 책의 제목들이 열거되어 있었다.책 구성 자체가 주옥같은 인문학 책에 대해 저자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구성이었고조금씩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도록 만드는 구조였다. 책 설명 - 책에 대해 감정을 가진다는 것...보는 것이 아닌 책이 풀어내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는 것..소설이 아니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개인적으로 소설을 좋아해서 주인공 혹은 조연들에 대해 감정이입을 하며 읽는 편인데이 책은 감정이입을 자신 스스로에게 하도록 만들어준다.프로그램이나 논리적인 기술을 익히기 위해 책을 보았던 나로써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책이다.인문학도가 아닌.. 2018. 2. 25.
호이호이상 생명 불어넣기-3 이게 무엇인지 감이 오십니까?제 글을 계속 보셨다면 맞추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딩동댕동!그렇지요. 머리카락입니다.대체 왜 이렇게 머리카락에 신경을 많이 썼는지 모르겠습니다.어쩜 이리도 디테일한지요?개조를 해야 하는데 완성품이 너무 예뻐서 손도 못 댈 정도로 잘 만들어진 프라모델 같습니다. 세상에.. 머리카락 파츠라니!!다음 사진에 나오겠지만 이 프라모델은 머리카락의 형태를 바꿀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머리를 풀은 생머리의 형태와 머리를 묶어서 땋아놓은 형태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머리를 푼 기본 형태가 더 낫다고 생각하여 일단 머리를 푼 생머리 형태로 조립을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사용하지 않는 머리카락 파츠는 나중에 사용하기로 생각하고 따로 잘 모아두었습니다만 개조를 하게 되면 접착제로 붙여야 할 부분도.. 2018. 2. 24.
초보 여행자를 위한 보라카이 여행기-10 열심히 액티비티를 했다면 사진을 찍어야지요.여행에서 남는건 사진뿐이라는것! 저는 제대로 사진을 찍고 싶어서 메모리유 까페에 스냅사진을 요청했답니다.오전 2시간 혹은 오후 2시간으로 진행하는데 오전, 오후 둘 다 신청해서 진행했지요.그런데 우기인데다가 비 예보도 있어서 많이 걱정했는데 날씨가 도와서 좋은 사진이 많이 나왔습니다. 아직 결혼식 전이라 결혼식 비용을 어떻게 하면 아낄 수 있을지에 대해서 꽤나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한번 하는 결혼식 제대로 해주고는 싶지만 스드메로 불리우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비용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상상을 초월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러다가 요새 결혼식에는 스드메 비용을 줄이고자 스냅사진이라는 것을 찍어 웨딩사진으로 대체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 2018. 2. 23.
[지금 당장 경제지표 공부하라]경제전문가들은 모두 경제지표에 주목한다!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한빛비즈의 "지금 당장" 시리즈가 또 나왔다.지금 당장 경제지표를 공부하라고 한다.경제지표?대체 그게 뭔가....?대충 생각해보니 회계분석표를 들고 기업이 어떠니 모니.... 하면서어려운 말만 잔뜩 늘어놓겠지라고 생각했다.예전에 읽었던 "저는 경제 공부가 처음인데요"와 같은 수준이나약간만 더 어려운 수준이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경제공부를 하려고 마음먹고 열심히 책을 읽으려고 노력중이지만솔직히 경제라는 것 자체에 대해 무지했던 내가 꼴랑 경제입문관련서적 한권 읽고자신감에 벅차오를리는 만무하지 않은가.또 뭔가 알수없는 단어들이 나오겠지.. 하고 생각하며 조금은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책을 펼쳐보았다. 책 설명 - 책을 읽다보니 내가 필요한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에 깜짝 놀.. 2018. 2. 22.
초보 여행자를 위한 보라카이 여행기-9 루호산 전망대를 보고 난 후 데려가달라고 요청하였던 푸카 쉘비치입니다.한국에는 이효리가 어쩜어쩜 하면서 망고음료 CF를 찍은 곳으로 유명해서 한국관광객들은 무조건 이 곳을 한번씩은 온다고 합니다.보라카이 제 2해변으로도 불리는 이 곳 푸카쉘 비치는 푸카쉘이라고 불리는 조개껍데기가 엄청 깔려있습니다.일단 맨발로 돌아다닐 수가 없을 정도로 조개껍데기 조각들이 지천에 있기 때문에 꼭 신발을 신고 돌아다녀야 하고 화이트 비치도 햇빛이 많이 강해서 피부 다 타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화이트비치보다 훨씬 햇빛이 강하다고 느껴집니다.그래서 필히 자릿세를 내고 그늘에 들어가야 하지요.자릿세라고 말하기는 했는데 음료값만 주면 자리를 주고 음료도 골라서 먹을 수가 있으니 딱히 나쁘지는 않았습니다.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2018. 2. 21.
호이호이상 생명 불어넣기-2 전편에 이어 계속 조립을 했습니다.그런데 문득 이 케릭터에 대해 많이 궁금해졌습니다.만화에서 상정한 크기는 얼마일지 이 로봇이 해충을 어떻게 잡으러 다니는 것인지 충전기기는 어떻게 생겼는지 아주 많은 궁금증이 생겨났습니다.그래서 한참 조립을 하다가 손을 놓고 이 케릭터가 나오는 만화와 에니메이션을 찾아보았습니다.꽤나 오래전에 나왔더군요.인터넷검색도 좀 하다보니 유튜브에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실제 움직이는 호이호이상!!! 실제로 움직이는 호이호이상이 있을 줄이야!역시 일본인의 장인정신과 똘끼는 인정해주어야 합니다.동영상을 몇번을 돌려보다가 과연 나도 저렇게 움직이는 것을 만들 수 있을까하고 고민해보았습니다.한참을 생각해본 끝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기존에 계획하였던 mp3를 삽입하는 것으로 .. 2018. 2. 20.
초보 여행자를 위한 보라카이 여행기-8 그 다음 추천드릴 것은 버기카!한국에서 ATV나 스쿠터는 질리도록 타본터라 버기카는 생소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운전이 어렵지는 않으니 자녀분과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버기카를 타러가는 곳에 드림랜드도 있고 루호산 전망대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추천입니다. 버기카를 탈 때는 아래 사진과 같이 마스크를 쓰는 것은 필수입니다.잘 닦인 아스팔트 도로를 달리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시골길을 달리는 것인데다가 차체가 상당히 낮아서 마스크없이 그대로 달리게 되면 흙먼지를 전부 뒤집어 쓰게 됩니다.나중에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어보니 흙이 후두둑 떨어질 정도이니 마스크 꼭 쓰시기 바랍니다. 버기카를 타고 한참을 시골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보라카이가 전부 보인다는 보라카이에서 제일 높은 루호산 전망대입니다.물론 높으니까 .. 2018. 2. 20.
[hackers]세상을 바꾼 컴퓨터 천재들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처음 이 책을 보았을때 든 느낌은 "아! 이건 진짜 읽어야 한다" 라는 느낌이었다.10년 넘게 프로그램을 짠 프로그래머로써 한때 해킹이라는 것에 빠져있었던 나로써는이 책이 너무나 반갑게 친구처럼 다가왔다.해커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책인가 보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아니였다.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내가 알던 해커라는 단어와 책에서 가리키는 해커의 이질감...그리고 나의 무지에 대한 부끄러움을 동시에 느끼면서 읽게 되었다.흔히 사람들이 알고 있는 해커와 이 책에서의 해커는 전혀 틀리다.나의 무지함에.. 그리고 나의 무신경함에 화끈거리는 얼굴을 애써 감추며책에 있는 해커에 동화되면서 천천히 읽어나가게 되었다. 책 설명 - 이 책은 내가 예상한 내용과는 전혀 별개의 이야기였다.현재.. 2018. 2. 20.
[저는 경제공부가 처음인데요!] 완전 생초보의 경제공부 입문기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경제..참 어려운 단어다.수요와 공급 같은 그나마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부터 시작해서경상수지, 지급준비율 같은 외계어까지...누구나 참여하고 있지만 누구나 알지는 못하는 단어!경제!!! 나름 재테크 책도 많이 보고 이것 저것 공부도 했다고 생각했지만이 책을 보며 감탄사를 아끼지 못했다. 왜? 당연하지 않은가..이랬고 저랬고 식의 이야기만 듣다가왜 이랬는지.. 왜 저렇게 되었는지를 정확히 설명하는데 감탄사가 안 나올수가 있겠는가!!웃긴 점은 알고 있던 단어들이고 한번쯤 들어봤던 단어들인데도 불구하고그 단어들의 관계는 생각해보지 못했다는 점이다.경제에 관해 이 책만큼 쉽게 설명하는 책이 있을까... 라고 생각된다. 책 설명 -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 왜 그렇게 되는 것인지.. 2018. 2. 19.
[빅데이터 승리의 과학] 빅데이터는 당신이 무엇을 선택할지 알고 있다.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빅데이터. 빅데이터...참 말이 많이 나오고 있고 IT분야의 혁신이라고 불리기까지 하고 있는 빅데이터..2009년과 2012년에 ucloud 개발에 참여를 하였지만...솔직히 2009년에는 이게 뭔지조차 몰랐던 분야였다.알 턱이 없지 않은가..이제까지 알고 있던 데이터기법이라고는 기껏해야 자연어 분석을 통한 검색이 제일 진보된 검색이었으니까..흠.. 그래서 진보된 기술인 빅데이터라는 것을 알아보고 싶었고 우연찮게 출판사에서한권을 선물받았다.자~ 빅데이터란게 뭔지 알아봅시다^^ 책 설명 - 책의 내용은 오바마와 롬니의 미국 대통령 선거를 두고 어떻게 IT기술이 쓰였고어떤 차이가 있었으며 그 차이에서 빅데이터는 엄청난 역할을 해냈다는 것이다.그런데 의문점은.. 번역판이.... 아.. 2018. 2. 19.
[커넥티드컴퍼니] 똑똑해진 소비자에 대응하는 기업의 발걸음 서평을 시작하기 전의 잡담 - 내 직업은 프로그래머이다.처음부터 프로그래머는 아니었다.웹디자이너도 해보았고 소프트웨어도 팔아보았고 쇼핑몰을 해보았다가 시원하게 말아먹은 망한 사업가이기도 했었다.이런 저런 정신없는 경험을 하다보니 30대가 되어버렸고 꿈의 날개를 접고 그나마 제일 잘하는 웹프로그래머로써 프리랜서를 직업으로 삼아 열심히 살고 있는 어찌보면 평범한.. 혹은 약간 불운한 사람이기도 하다. 30대 중반이 되어 가는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이 때..한빛출판사에서 비즈리더스 4기를 모집한다는 메일이 왔다.예전부터 좋아하였고 IT계열의 책은 거의 한빛출판사의 책을 사보았기 때문에 얼른 신청을 하였고운좋게 비즈리더스 4기에 선정되었다.무슨 책을 고를까하다 역시 직업이 프로그래머였던.. 2018.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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